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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69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전무적
추천 : 4/6
조회수 : 96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7/17 22:43:24
요새보면 무슨 자영업자가 적폐세력처럼 느껴지는듯해 정말 안타깝네요.
저는 식당 호프집.하나씩 하고있고 알바는 총5명 입니다.
2은직원이고요.
어차피 7천원 알바비에서 조금 더준다는 생각하면 크게 부담은 없습니다만..
최저임금 주던 매장에선 수수료 인하로 세이브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나 마진율 낮고 알바의의존도가 높은 편의점이 크게 타격을 입겠지요.
그거 못 줄꺼면 가게접어라..정말 이런말 볼때면 당신도 사업해서 크게좀 망해봤으면 .. .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우선 요즘 무지 경기 안좋습니다.
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대로 마진안남고
개인업장들은 프랜차이즈한테 밀리고..참 뭐같은 상황입니다.
자영업자 모임에만 나가봐도 1억이하 투자 소규모 식당들 모임. 대충30명중 자기월급 2백이상 가져가는사람은 반도안되고 그중에 10명쯤은 백만원 전후로 가져갑니다.
물론 고객을 못 맞추는 아이템선정을 못한 자신들 책임이 제일크지만 사회적 시스템이 요식업 종사한 40대이후 취업이 힘들고 밀려나기 식으로 창업하는 일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그런분들이 창업하면 특히 개인업장은 죽쓰는경우가 많지요.
글이 길어지네요.
말씀드리고 싶은건 자영업 쉽게 하는게 아니에요.
모아온거 털어서 하는분들이 대부분이고요.
당연히 시급인상분에서는 목소리 낼수있는 입장이라고 봅니다.
한쪽이 좋으면 한쪽이 손해봐야하는 시스템이잖아요.
임대료인하 정책.세금감면혜택.급여보전정책등 다른 정책들도 진행중인걸로 알고있어도 일단은 지금 우리도 죽겠으니 내는 목소리라고 생각해주시고 조금만 좋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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