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용도로 산 실리엔 너클.
긴 시간동안 함께 하며 개조도 하고, 보석 개조도 하고,
하나 둘씩 모으게 된 푸개로 5강까지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긴 시간 몹들을 때리다보니 내구는 너덜너덜해졌고,
변변한 인챈, 변변한 세공조차 없다보니 더 이상 함께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세월을 함께 해온 정(?)이 있는데 차마 차가운 길바닥에 내동댕이 칠 수는 없어서
5만 골드와 푸개 하나를 들여 호사스러운 장례(???)를 치뤄주기로 했다.
그리고 내 마비노기 인생 최초의 6강 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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