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1학기 다니다가 제가 원하는 길 찾겠다고 잘 공부하던 학사 나와서 반년간 방황 아닌 방황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때부터 하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입시미술로 뛰어들어서 입시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하는 그림이었고, 더욱이 기초도 잡혀 있지 않은 상태인데다가 생전 처음 보는 주제들을 시간 안에 표현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수능도 망쳤고, 가능성은 점점 사라지는것 같아서 우울했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계속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겨우겨우 대학에 들어갔네요
세상 다 가진 기분입니다!
하면 된다는 말, 토씨 하나 틀리지 않는것 같아요!
눈팅하던 자랑게, 만날 자극만 받고 돌아가다가 저도 드디어 하나 자랑하고 갑니다 ㅠㅜ
고맙습니다 자랑게 유저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