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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16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류화★
추천 : 2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4/25 00:13:01
담배피우는 분 뒷모습보면 도끼로 찍어버리고 싶다는 둥
담배피는거 야리는 놈 죽이고싶은건 마찬가지라는 둥.
이런 댓글과, 글들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며칠사이 BoomBoomBoom되브렀는디...
자랑이요?
뉘 죽이고 싶다는게 자랑이냐~ 이말이고,
담배피는게 그르코롬 자랑이냐~ 이말이어요.
그래, 많은 사람들이 담배피는거슨 사실이어요.
어른들은 물론, 중고등학생들까지 펴븐당께요.
근디 그건 자랑이 아니잖소.
[담배]
옛날이야 힘드니까네 피던, 하루의 고통을 잊기 위해, 갖은 짜증을 해소하기 위해 피었던
독한 연초였다~ 이말이잖소?
근데 요즘 피는 사람들. 솔직하게 말해보소.
진짜로 힘들어서 펴? 아니잖소. 겉멋으로 펴브렀다가 '못끊으니까(라 말하고 의지가 약하다 읽는다)'
피는 10~30대가 더 많잖소?
그런 사람들이 길가면서 피고, 담배를 핌으로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들을 아무대나 투척(무슨 수류탄도...)
임산부가 보이든, 할매할배가 보이든, 애들이 보이든간에 자기 피는게 우선이니 시선이 곱지 않을수밖에.
베오베에 글올라왔드만요?
뭐 담배어찌구저찌구 하면서, 흡연좌석에서 담배피니깐 야리지마라, 알아서 짜져서 피고있는데 왜 야리냐.
건물계단에서 피고있는데 왜 야리냐?
댁이 그런건 아닌데, 내가 봐왔던 그런 사람들의 90%가 어떤식으로 피는줄 아요?
담배 뻑뻑 피면서 키보드,마우스,자리에 뭐라할것 없이 재 흘려대고, 아 계단좀 올라가려하는데 그 협소한 공간에서 담배 쫙쫙 펴대면서 침 찍찍 뱉어대고, 집들어가는길에 우리 빌라 앞쪽에서 위협스럽게마냥 담배 찍찍 피고 있는데 좋은 시선이 가오리까?
물론 댁들이 세금내고 담배피는건 뭐라 할 말이 없거든요?
근디... 그렇다고 혀도! 댁이 담배 펴서 내 코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오는디 댁이 나한테 사과하는건
아니잖어. 댁 침 밟았다고 내 신발 세탁해줄껴? 아니잖어.
그래도, 그냥 그려려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태반인디, 와그리 댁들이 온전 피해자인마냥 호소하냐이거여.
말도 안되잖어?
아... 여기까진 내가 금연자라서 말하는거고,
여기부턴, 금연자라고 해도 뭐라 하지좀 마소 쫌.
금연자라고 잘난 것 없서라. 담배 안핀다고 다 성인군자요?
뭐그리들 잘났다고 흡연자들을 깐다요.
100명의 흡연자중 100명이 다 못난것도 아닌디 까기는 100명의 흡연자중 200명의흡연자가 잘못한것 같당께
죽인다는 말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어라.
금연자는 담배쓰레기 투척한답시고, 금연자들은 쓰레기 안버린다요?
물론, 도의를 지나치는 흡연자도 있당께요. 근디 금연자라고 다 도의를 지키는건 아니잖어요.
다들 양보하고 사는거 아니겄소. 흡연자는 협연실에서 담배피고, 금연자는 금연석에서 게임하고.
금연자이믄서 어뜨케든 흡연실에 가가지고 흡연자 욕하는건 좀 아니제~
그르케 드럽고 또 드러우면 그냥 피해가소. 뭐하러 그렇게 시비걸고 산다요.
나가 글을 써도 미천한 글재주땜시 읽기는 힘들것지만서도,
오유인들 보면 왜그리 물타기를 신나게 허요?
물론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같은 유머스러운 것들은 물타기해도 재밌지라.
근디 왜 흑백논리 펼쳐가며 모아니면 도라, 한쪽은 죽어야 마땅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냐 이거요.
그게 거기서 끝나믄 좋은디 베오베까지 올라와서 물흐려놓고,
또 반대의견도 베오베로 올라와서 싸우고 자빠졌는디 이기 눈팅즐기는 대다수의 회원들이
불편하당께요.
이런 밑도끝도 없이 결론없는 싸움은 하지좀 마시라.
이런 정성으로 선거나 하쇼.
쓰잘때기없는 것에 신경쓰지말고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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