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담배야그는 그만하소 좀
게시물ID : freeboard_416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류화
추천 : 2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4/25 00:13:01
담배피우는 분 뒷모습보면 도끼로 찍어버리고 싶다는 둥
담배피는거 야리는 놈 죽이고싶은건 마찬가지라는 둥.
이런 댓글과, 글들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며칠사이 BoomBoomBoom되브렀는디...
자랑이요?


뉘 죽이고 싶다는게 자랑이냐~ 이말이고,
담배피는게 그르코롬 자랑이냐~ 이말이어요.


그래, 많은 사람들이 담배피는거슨 사실이어요.
어른들은 물론, 중고등학생들까지 펴븐당께요.


근디 그건 자랑이 아니잖소.


[담배]

옛날이야 힘드니까네 피던, 하루의 고통을 잊기 위해, 갖은 짜증을 해소하기 위해 피었던
독한 연초였다~ 이말이잖소?

근데 요즘 피는 사람들. 솔직하게 말해보소.
진짜로 힘들어서 펴? 아니잖소. 겉멋으로 펴브렀다가 '못끊으니까(라 말하고 의지가 약하다 읽는다)'
피는 10~30대가 더 많잖소? 

그런  사람들이 길가면서 피고, 담배를 핌으로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들을 아무대나 투척(무슨 수류탄도...)
임산부가 보이든, 할매할배가 보이든, 애들이 보이든간에 자기 피는게 우선이니 시선이 곱지 않을수밖에.

베오베에 글올라왔드만요?

뭐 담배어찌구저찌구 하면서, 흡연좌석에서 담배피니깐 야리지마라, 알아서 짜져서 피고있는데 왜 야리냐.
건물계단에서 피고있는데 왜 야리냐?

댁이 그런건 아닌데, 내가 봐왔던 그런 사람들의 90%가 어떤식으로 피는줄 아요?

담배 뻑뻑 피면서 키보드,마우스,자리에 뭐라할것 없이 재 흘려대고, 아 계단좀 올라가려하는데 그 협소한 공간에서 담배 쫙쫙 펴대면서 침 찍찍 뱉어대고, 집들어가는길에 우리 빌라 앞쪽에서 위협스럽게마냥 담배 찍찍 피고 있는데 좋은 시선이 가오리까?

물론 댁들이 세금내고 담배피는건 뭐라 할 말이 없거든요?

근디... 그렇다고 혀도! 댁이 담배 펴서 내 코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오는디 댁이 나한테 사과하는건 
아니잖어. 댁 침 밟았다고 내 신발 세탁해줄껴? 아니잖어.

그래도, 그냥 그려려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태반인디, 와그리 댁들이 온전 피해자인마냥 호소하냐이거여.
말도 안되잖어?


아... 여기까진 내가 금연자라서 말하는거고,
여기부턴, 금연자라고 해도 뭐라 하지좀 마소 쫌.

금연자라고 잘난 것 없서라. 담배 안핀다고 다 성인군자요?
뭐그리들 잘났다고 흡연자들을 깐다요.

100명의 흡연자중 100명이 다 못난것도 아닌디 까기는 100명의 흡연자중 200명의흡연자가 잘못한것 같당께

죽인다는 말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어라.
금연자는 담배쓰레기 투척한답시고, 금연자들은 쓰레기 안버린다요? 

물론, 도의를 지나치는 흡연자도 있당께요. 근디 금연자라고 다 도의를 지키는건 아니잖어요.
다들 양보하고 사는거 아니겄소. 흡연자는 협연실에서 담배피고, 금연자는 금연석에서 게임하고.

금연자이믄서 어뜨케든 흡연실에 가가지고 흡연자 욕하는건 좀 아니제~
그르케 드럽고 또 드러우면 그냥 피해가소. 뭐하러 그렇게 시비걸고 산다요.


나가 글을 써도 미천한 글재주땜시 읽기는 힘들것지만서도,

오유인들 보면 왜그리 물타기를 신나게 허요?
물론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같은 유머스러운 것들은 물타기해도 재밌지라.

근디 왜 흑백논리 펼쳐가며 모아니면 도라, 한쪽은 죽어야 마땅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냐 이거요.
그게 거기서 끝나믄 좋은디 베오베까지 올라와서 물흐려놓고,
또 반대의견도 베오베로 올라와서 싸우고 자빠졌는디 이기 눈팅즐기는 대다수의 회원들이
불편하당께요.


이런 밑도끝도 없이 결론없는 싸움은 하지좀 마시라.


이런 정성으로 선거나 하쇼.
쓰잘때기없는 것에 신경쓰지말고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