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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주목하는 이슈, 新친일파.
게시물ID : sisa_969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찐조군
추천 : 29
조회수 : 146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7/18 13: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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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 파파이스를 자주 방청했습니다.

정권 교체 이후, 국정은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파파이스는 제가 보기에 적폐청산을 포인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정원 13과제, 쥐새끼와 사자방, 최순실 & 닭근혜의 국정농단, 궁물당 대선조작사건, 주광덕 판결문 유출사건 등이 있죠.

그 외에 포인트로 잡고 있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新친일파 입니다.

일본이 대한민국을 식민지로 만들 당시에 썼던 방법인데, 이것을 최근에도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며,

국내에 상당히 지명도 있는 인사들이 이런 인물들에 포함된다는 것 입니다.

얼마 전 “트럼프 격노” 라는 가짜뉴스가 판쳤는데, 이것 역시 CSIS 의 마이클 그린 등 미국에 있는 친일 세력의

발언을 인용한 기사입니다.(미국의 친일세력의 발언을 국내에서 이야기 했고, 그것을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 그리고 그 아사히 신문을 다시 국내 언론들이 대서특필함)

그 배후(?)에는 사사카와 재단(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인 사사카와 료이치(笹川良一·1899~1995년)가 세운 '일본재단')이 있으며, 대한민국 외무부의 예산보다 100배가 많다고 합니다.

아래 등장하는 호사카와 유지라는 분은 前 일본인(?)입니다. 한국으로 귀화하신 분인데, 독도는 한국땅을 외치며, 신 친일파 관련 연구(?)를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일본인 출신 문빠(?))


어쨌든 앞으로 꼭 주목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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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新친일파’의 등장


구한말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당하는 과정에서 최초의 친일단체라고 할 수 있는 ‘일진회’가 암약했다. 그런데 일진회 구성원 중에는 서재필이 만든 독립협회 인사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왜 그랬을까? 그들은 독립협회와 민중들의 염원이었던 민회 설립운동을 테러로 무자비하게 파괴해 버린 고종 독재정권으로는 도저히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 수 없다며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생각한 것은 ‘일본과의 연합을 통한 새로운 한국 만들기’였다.

당시 일본세력은 대한제국의 지식인들에게 “일본과 대한제국이 대등한 입장에 서서 합방하자”고 회유했고 일본의 어떤 학자는 새로운 나라를 ‘대동(大東)’이라고 명명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일진회 회원들은 그런 일본 측 전략에 말려들어갔다. 일진회로 대표되는 일부 한국인들은 고종정권이 타도되고 일본과 한국이 대등한 입장에서 합방한다면 좀 더 나은 나라에 살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대등한 ‘합방’이 아니라 일본이 대한제국을 속국으로 만드는 ‘병합’으로 바뀌어 버렸다. 이에 분노한 일진회 회장 이용구는 억울한 나머지 분사했고, 많은 일진회 회원들이 일본인 회원들에게 거짓 주장의 책임을 지고 할복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일진회의 잘못은 새로운 나라에 대한 정확한 비전이 결여된 데다, 새 국가 건설의 동기 자체가 일본을 무비판적으로 긍정하고 대한제국의 절망적인 상태를 너무 싫어한 데서 비롯됐다. 더불어 일본의 교활함을 간파하지 못한 결과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비슷한 현상이 되풀이되기 시작했다. 최근 일부 한국인 중에는 한국이 너무 싫어서 일본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생겼다. 그런 사람들은 일본 내에서 일본정부나 일본우파들이 퍼뜨리는 논리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 한국에 갖다 퍼뜨린다. “독도는 일본영토일 수 있다”든지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이 없었다”든지 “강제징용이라는 역사적 사실은 없었다”든지 하는 일본 측 논리를 그대로 퍼뜨리는 한국인들이 일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개중에는 일본 측 자금을 받으면서 조직적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동기는 그냥 ‘한국이 싫고 일본이 좋다’는 감성적인 차원에 머물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은 한국의 현실을 개선하기보다 일본 측 논리로 한국을 비판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런 ‘신 친일파’들이 한국사회를 침식하기 시작해 이미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

구한말 일본정부는 각국의 혁명운동을 지원해 일본에 우호적인 정권을 탄생시키려는 정책을 갖고 있었다. ‘고쿠류카이(黑龍會)’는 일본정부의 이런 정책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단체였다. 대한제국에 일진회를 탄생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후원한 우치다 료헤이는 고쿠류카이 간부였다. 현재 일본 내의 극우파 단체들은 지원기금제도를 만들어 한국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그런 극우파 단체들의 돈을 많이 받고 사실상 일본의 논리를 한국사회에 침투시키려는 일본 앞잡이가 된 한국인들도 있다.


...

(하략)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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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wpsVtb-TPU ]
출처 호사카와 유지님의 [ 칼럼 ] ‘新친일파’의 등장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

호사카와 유지님 파파이스 출연부분
https://youtu.be/3wpsVtb-T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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