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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함께한 우리
게시물ID : gomin_969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eyer
추천 : 0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1 23:26:52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난 오늘.........

우리의 첫 만남은 가벼운 게임으로 부터 시작되었지

그러던중 대구에서 함께했지만 별 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집으로가는 길 왠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아 너에게 카톡을 하기 시작했지

일주일에 한번 ......두번 했던 너와의 이야기들은 하루에도 수십수백번씩 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가까워졌지  하지만 널 보고싶다는 욕심이 컷던걸까? 주위사람들에게 비밀스럽게

준비한 부산으로의 1박2일 여행...난 처음이었고  넌 자주가봣던 부산의 그 거리들을 거닐며 

처음으로 손을잡던날 이 세상 모든걸 다 가진 기분이었고 또 너무나도 행복했던 그 시간 

입가에 미소가 지워지지않은 그날이 지나고 너를 더 보고 싶고 함께하고 싶던 ...

내 욕심에 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너도 어느정도는 알고있엇을거라 생각해....

또 내가 겁쟁이고 욕심쟁이라 너를 보내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어정쩡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널 잊으려 아니 지우려 다시 점점 줄어가는 카톡속에서

카톡이 오는 소리만 들어도 너일까 기대하던 나를 돌아보며 나를 원망하고 지내다.......

서울에 같이 놀러가자고한 너의 말에 다시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유치원 가기전날의 설레임으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준비해서 만난 삼성역 6번 출구........... 널 만난다는 생각에 두근대던 내 심장을 채근하다

너의 그림자를 보고 돌아선 너의 모습  여전히 넌 내 마음속에 있다는걸 다시 확인했엇지

그렇게 1년만에 다시 잡은 너의손.... 서로가 놓지않으려 했던 떨어지지 않으려했던 팔짱낀 팔과 내 주머니 속에 장난치듯 집어넣은 너의손

그걸 놓치기 싫어 너의손을 장난스럽게 잡은 나......그 동안의 잊으려 지우려 애쓰던 내 모습도 눈 녹듯 사라지게 만든 

1년 만의 너의 미소... 1년전 보다 더 환해진 너의 미소는 내 욕심이 다시 일어나게 했어..

신촌에서 잠실로 가는 동안 피곤해 택시에서 서로 졸면서도 조심스레 잡은 너의손 .....조심스래 손을 빼던 너의 손도 

아마 앞으로의 우리였었겟지 4시간 동안 땀흘리며 목이 쉬어가며 뛰어놀고 아픈다리 이끌며 다시 돌아온 숙소에서 

가까이 있지만 멀리있는 너  아니 자신없는 내 자신 , 용기없는 모습에 내 스스로가 지쳐 잠이들어..잠을 자다 

문득 잡힌 너의 손 ......다시 꼬옥 잡은 너의 손은 너무나도 따듯했기에 더욱 놓치기 싫었던....

그렇게 우린 다시 1년만의 헤어짐을 가지고 몇일뒤 혼란스럽던 내 자신을 정리하고자 너에게 확실히 전했던 나의 마음

그리고 너의 마음  속 시원하게 서로에게 말하고 정말  아무것도 없던것.....아니 잘 개어진 셔츠처럼 내 기억속 한 자리에 

고이 남아 있어...문득 문득 아직 네가 생각 나는건 잘 개어진 셔츠가 이뻐서일까 ..........아님 그 떄의 내 모습이 보고싶어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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