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정확히 반은 난자로서 이미 존재하고 있던게 아닌가요? 굳이 그 정자가 아니었더라도 저와 반정도 일치한 아이가 태어났겠죠? 그건 저라고 할수도 없고 제가아니라고 할수도없고 생각하다보면 끝이 없네요 이런 생각들은ㅋㅋ
만약에 의식이란게 정자와 난자 둘중에 하나에만 있는거라면 그리고 그게 정자라면 우리가 1등이었었다는 말이 맞는거겠죠? 근데 난자가 자신과 가장 다른 DNA의 정자를 고른다는 얘길 들은적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만 난자가 정자를 선택하는 거니까 의식이 한쪽에만 있다면 난자쪽에 좀 더 가깝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정자가 어떤게 오든 '저'에게는 그다지 피튀기는 전쟁느낌이 아닐것같네요 전 이미 거의 존재하고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의식이 한쪽에만 있지않다면.. 그리고 의식이란게 그런 세포단위에도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생물이란 참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