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의 공허함과는 다른 매순간 순간 저를 아프체 하는 그녀석의 모습이 저를 힘들게 합니 다.
네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에요 ..
저를 떠는 그녀가 .. 5월 2일 일본에서 결혼식을 한다네요 ..
제게 다시시작하면 안될냐며 매달렸던 그냐가 5월2일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바람폈던 그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와 ..
그리고 제수씨와 .. 제 조카들 ..
동생의 와이프이고 아들들이기에 .. 많이 생각하고 있지만 .. 다시 많이 보고 싶지만 ..
연락조차 쉽사리 할수없는 제자신이 ...
한심하고 바보같아 .. 아픕니다.
그리고 저의 문제 ...
너무 많은 문제들이 .. 어머니와도 싸웠습니다.
동생을 생각한디며 제앞에서 모든 생각하는 것들 ..
자신의 친정식구들에 관한 문제를 제앞에 털어노으시는 어머니의 마음을 받아주기엔 ..
저에게 닥친 많은 아픔들로 인한 .. 무거움이 너무 컸었나봐요 ..
어머니에게도 화를 냈어요 ..
'엄마만 힘든게 아니에요 .. 제발 그생각좀 안하게 해줄수없어요 ... 나도 많이 힘들어요 잊으려고 노력도 해요 ..엄만 강혁이 마지막 가는 얼굴 못봤죠 .. 난 그게 잊혀지지가 않아요 .. 눈도 못감고 머리뼈까지 틀어질정도로 얼굴이 틀어질 정도의 사고난 얼굴 그자식 놀란얼굴로 죽어있어었어요 .. 지가 죽었다는거도 모르는 얼굴이었다구요'
이런말을 소리치듯 늘어놓고 .. 어머니와 .. 몇일째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서도 .. 저는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어하고 있어요 ..
사내놈이 내 속 이야기 다하고 싶어하면서 .. 누군가에게 기대어 울고 싶어하고 있어요 ..
아루렇지 않은척 어제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
저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싶었어요.
말없이 저와 함께 해준 .. 자신의 약속이 있는데도 .. 저와 함께 있어준 .. 내친구 수진이 ..
저 연극보는 내내 울뻔했어요 ..
연극의 그주인공들이 아파하는 모든것들을 .. 제가 격은 일이었기에 ..
그들이 하는 배려와 사랑이 .. 하고싶지만 못하는 것이기에 ..
정말 .. 끈임없이 눈시울이 붉어지고 ......
사랑한다는 그말 하고 싶어 미칠거 같아요 ..
차마 동생 와이프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줄수도 없고 ...
어머니에게 죄송한다 말씀드리며 .. 말했지만 .. 어머니가 거절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 말할 .. 기회조차 없었어요 ..
왜 저는 이렇게 .. 힘들까요 ..
아픈데 아프다고 말할수도 없고 .. 슬픈데 ..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 걱정할까봐 .. 슬프다는 말도 못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