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애초에 볼 생각도 없었고, 예고편을 봐도 관심이 없었던터라 조금의 사전지식도 없는채로
럭키박스 쿠폰으로 인해 별다른 선택권이 없어서 보고왔습니다.
-13시 이전관람의 폐해.....ㅠㅠ 원래 개를 훔치는 방법이라던가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을 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
제목은 흥미로웠길래 50가지 그림자면 내안의 또다른 자아가 있는건가?? 했는데 전혀아닌 로맨스물이더라구요
그러면 대체 왜 그림자가 50가지인거지???하는 의문에 영화를 계속봤습니다만,
그 부분이 딱 한번 남주의 입에서 언급이 되더라구요
'내 안엔 50가지 그림자가있어!'
영화를 계속보다가 남주와 여주가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엘레베이터가 닫히는 장면을 보고
이러고 끝나는건 아니겠지? 했더니 정말 그 장면에서 끝나버리더군요
아.. 열린결말 별로 안좋아하는데....ㅠㅠ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을 읽어야만 이해 가능한 영화였던건가요??
대체 왜 남주의 그림자가 50가지라고 하는건가요?
원작소설을 읽으신분들이나 내용에 대해 설명을해주실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