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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끈 짧은 아저씨의 생활경제 [5] - 창업자의 자세
게시물ID : humorbest_969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
추천 : 43
조회수 : 3569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1/03 09:04: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1/02 20:18:45
지금까지 지나온 카데고리는 

1. 소비의 절약
2. 부동산경매
3. 창업의 절차

세가지 분류에 대한 기본 설명을 마치고보니 이제 한가지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같은사업을 해도 왜 저사람은되고 나는 안될까?

난 10시간 일하는데 저사람은 왜 5시간일을하고도 잘할까?

망한사업자들에게 물어보면 한결같은 대답을합니다

- 난 잘했는데 경기가 안좋아서
- 거래처가 돈떼먹어서
- 동업자가..
- 직원이..
- 가족이...

공통된의견에는 가장중요한 한가지가 빠져있습니다.

"내탓"

사업을하든 가정경제계획을 세우든 그것이 마누라를 잘못만나서든 친구를 잘못 만나서든...

한가지 명심해야할 삶의자세는 언제나 근본원인은 나의 탓입니다.

그것을 간과하는 사람에게 최선은 없고 변명만 존재합니다.


사실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잘알고있습니다. 어떤부분엔 게으르다거나 어떤 부분에는 내가 못났다거나

주변에서 100가지 조언을 맞게 해주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지요

사실 잘하는사람은 조언도 잘 안구한다는게 더 맞는거같습니다. 그래서 제가쓰는 이런글들을 접할 기회도 별로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써온 글들은 사실 여러분이 어딘가의 선배와 성공의 길을 걸어온분들이 여러분을 걱정해서 이미 해주었던 말일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조언은 세미나와 강연에서 얻는게 아니라. 공짜로 누군가가 해주는것입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누군가의 조언...

가장 중요한 중요한조언은 이미 여러분은 수십차례씩 흘려들었습니다.


자 오늘의 주제는 

당신의 최선은 어디까지 입니까


1.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는것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기반성이 필요하고 자신의 속내를 말하고 조언을 구할 멘토가 필요합니다. 

이때가장 좋은 멘토는 동반자가되는 아내일것입니다. 아내 혹은 부모님과 자신의 고민과 자신의 단점을 고백하고

스스로를 오픈한채 단점을 객관적으로 지적받을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것.

무언가 강한 의지가 필요한 일을할때 처음으로 필요한 절차입니다.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본다면 자신이 얼마나 하찮은 최선을 하고있는지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2. 단점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하라

저같은 경우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부탁이나 도움을 구하지 못합니다. 남에게 부탁하는것 자체를 부끄럽게 여기고

민폐를끼치는것은 죽을만큼 싫어하는 성격이지요 이성격을 극복하기위해 남에게 부탁을 했을까요?

아뇨.. 부탁할일이 없게 스스로를 개발했습니다. 남에게 부탁할 만한 모든일들을 저자신에게 준비시켰습니다.

그게 제가할수있는 최선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사업 7년차가된 지금은 전기/배관/미장/인테리어/목수/웹프로그래밍/컴퓨터AS.간단한 법무처리

등 대부분의 대소사를 스스로 처리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이과정엔 수많은 시행착오와 손실이 존재했겠지만 

지금단계에 와서는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단점을 극복하는 방식은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있습니다. 5라는 결과를 도출하기위해선 1+4가 되든 2+3 이되든 0+5가

되든은 상관없죠...

목욕탕 1년차엔 벽에서 물새면 망연자실했지만 이젠 한숨 한번쉬고 해머드릴 들고 벽부터 두들겨깝니다

처음이 어렵지 해보면 두번은 쉬워요...



3. 다른이의 최선은 내가할수있는 최선이다.

사업하는 이들을 살펴보다보면 기가막히게 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러워만 마세요 나한테 그 능력이 없을까 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나이가 60이되도 배우는 사람에겐 발전이 있습니다. 



4. 전문가는 별거아니다.

소위한분야의 전문가라 내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 이분야에 경력이 몇년이고 ....

공통적으로 이런 업자는 정말 자기 분야밖에는 모릅니다. 그리고 모르는분야는 "절대" 못한다 라고 말하는

가짜 전문가들... 전문가라고해서 대단하지 않습니다. 경력이 높다해서 상상력이 자유로운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신참이 나을수도있고 비전문가의 상상력이 전문가를 물먹일수도있습니다.



5. 가족을 설득하지 못하는 사업은 시작부터 실패다.

여기서 가족이라함은 아내를 말합니다. 내가 사업하면 가장 크게 득을보고 가장 크게 손해를 보는 최대의 이해관계인

아내 혹은 남편은 당신이 무언가를할때가장 든든한 원군입니다. 그들의 마지못한 동의를 얻은채로 동의를 얻었다고 

생각마세요 당신이 열정적으로 그들을 설득할수없다면 그건 이미 실패한사업입니다.

:: 아내조차 설득하지 못한 재주로 남을 어찌 설득하여 물건을 팔수있을까요? ::



6. 가족의 살길을 막는 투자는 최대의 민폐다.

이투자는 확실해서.. 이번은 정말... 이런말을 한채로 사는집을 담보로 대출을끼워 사업을 하려하나요?

당장 때려치우세요....

미래를 저당잡히려면 당신의 미래만 저당잡히십시오 온가족끌고가지 마세요 그건 가장으로서도 무책임한겁니다.



7. 확율은 99%도 믿지말고 나의 최선은 1% 도 믿어라

장사잘되는 몫에서 창업을하면 성공할까요? 네.. 합니다 그리고 건물주인이 더 성공하고 나는 빈털털이가 되겠지요.

최악의 몫에서 장사는 못할까요? 할수있습니다. 장사의 몫이 깍아먹는 가능성이 아무리 크다해도 나의 미친듯한 

노력이 그확율을 99% 로 만들수 있다면 그 확율은 믿어도 됩니다.

99% 가 장사되는 몫에서 시작하는건 99%의 확율이 내 의지대로 통제되지 않는단 뜻입니다. 장사의 몫은 내의지와

관계없이 바뀌며 건물주의 변덕은 당신을 한방에 나락으로 이끕니다.

1%밖에 안되는 가능성이라도 내의지와 노력으로 통제되는 확율이라면 그것을 믿어야합니다.



8. 남탓은 가장 비겁한 핑계다.

장사의 외부환경을 탓하는건 가장 바보같은 핑계입니다. 7번을 안지킨거니까요...

남탓도 결국은 그 리스크를 보지 못한 내탓입니다. 사업자는 사업에 임할때 앞선글처럼 모든 요인을 분석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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