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선생님 탄생 136주년 기념 행사가 바로 얼마전에 있었네요. 시를 검색해보다가 알게되어 이제사 올려봅니다.
한용운 선생님은민족대표 33인 중 한명 이셨습니다. 어느날같은 민족대표로 있다가 창씨개명을 하고 친일파의 길을 걸은 이광수 씨를 우연히 만나서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광수는 평소 곧은 한용운 선생님이 자신을 책망하지 않고 마치 낯선 사람을 대하듯 하는 것에 의아해 하였는데 그날 집에 돌아온 한용운 선생님은 이광수의 사진을 태우며 내가 알던 그 친구는 이제 없구나.. 하고 절연하셨다는 일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