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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소식입니다 전남구단측에서 승부조작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970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ubsukk
추천 : 50
조회수 : 5756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1/03 21:12: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1/03 19:36:0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650793

전남 드래곤즈 팬들이 최근 잇따라 오심 논란을 일으킨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진을 승부조작 의혹으로 검찰에 진정을 제기했다.

 3일 전남 드래곤즈 서포터즈 회장 A씨는 팬들을 대표해 지난달 18일과 19일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 울산 현대와 상주 상무 경기에서 잇따라 오심 판정 논란을 일으킨 심판들에 대해 승부조작 의혹이 있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당시 전남은 승점 44점으로 6위, 울산은 41점으로 7위로 리그 6위까지 주어지는 상위스플릿을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18일 전남은 서울전 경기 종료 직전 스테보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애매한 판정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결국 판정 번복 없이 전남은 1-2로 패했다.   또 다음날 울산-상무 전에서는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울산의 이용이 상주 곽광선에게 밀려 넘어지자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 또한 일반적인 몸싸움 상황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오심 논란이 일었다. 결국 이 페널티킥으로 울산은 2대1 승리를 거뒀다.   두 차례 경기 이후 울산은 전남과 같은 승점 44점을 얻었고 골득실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섰다.  해당 두 경기는 모두 전남과 울산의 상위스플릿 진출 당락을 좌우하는 경기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심판위원회는 이모, 유모 심판을 18일 전남-서울 전 주심과 대기심, 19일 울산-상무 전 대기심과 주심으로 각각 번갈아 배정했고 오심 논란을 빚었다.  A씨는 “해당 경기가 모두 울산의 리그 6위 관련된 경기였고 두 경기 모두 울산에 유리한 오심 판정이 내려졌다”며 “같은 심판진에 의한 두 번의 오심으로 전남은 상위 스플릿 진출이 무산됐다”며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0일 축구연맹 심판판정분석위원회는 비디오 분석과 회의를 통해 해당 경기의 오심을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심판위원회는 이날 CBS와의 통화에서 “전산 데이터를 가지고 공정하게 심판을 배정하고 있다”며 심판 배정이나 승부 조작을 통한 ‘특정팀 밀어주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공교롭게도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는 울산 현대 스폰서인 현대중공업 사장. 또 올해 K리그 메인 스폰서 역시 현대 그룹사인 현대오일뱅크다.   이 때문에 울산과 관련한 잇따른 오심 논란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 팬들이 해당 심판진에 대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오심 논란에 이은 승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흥행을 위해 상위스플릿을 도입한지 올해로 3년째. 제도가 안착돼야할 시점에 불거진 잇따른 오심과 승부조작 의혹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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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팬들입장에서 정말 억울하겠습니다
좋은결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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