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기정치라는것의 의미는..
정부의 정책이나 그 방향과는 상관없이 대중에게 인기를 끌거나
평소 자기가 주장해왔던 정치노선만 강조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기사의 내용을 보면...
그는 또 "소득세와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은 재원조달의 필요성, 실효세 부담 등을 감안해 추진한다고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소득세 최고 구간을 조정하고 법인세율을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셨는데 의지가 약화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부겸의원의 입장에서는 좀 더 보수적으로
소득세도 줄이고 법인세도 줄이는 방향으로 발언을 해야 자기정치를 한다고 볼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위 발언은 전혀 그런게 아니에요..
소득세도 더 걷고 법인세도 더 걷자고 국민들에게 똑바로 보고하자..라는 개혁적인 발언이거든요..
이런 발언은 오히려 증세에 관한 부담을 본인이 지고 가겠다라는 자기희생적 발언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