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워데 사기전에 퓨디파이 영상으로 몇번이나 돌려봐서 감흥이 덜할까 걱정했는데 스토리를 다 알고봐도 몰입하게 되더군요
마지막 부분에서 클렘을 계속 안타깝게 보다가 리가 죽는 마지막순간까지 가지말라며 부탁하는 클렘을 보고 울컥해서 눈물 질질 짜면서 엔딩봤습니다.
평소 게임 고를때 일순위는 무조건 비쥬얼!그래픽!색감!이었는데 스토리좋은 게임하며 만족한건 오랜만입니다.
플레이하다보며 느낀게, 이 게임에선 절대적인 악이 없어서 더 갈등하고 고민하던 것 같아요. 아무리 짜증나는 캐릭터라도 사정을 생각하면 다 이해가 가서 함부로 난 정의 너는 악 이런 식으로 못하겠더라구요 갠적으로 벤이 내내 짜증나긴했지만 의지할곳없이 내내 자책하고 외로워하다 어린나이에 부모얼굴도 못보고 안좋게 죽어 너무 불쌍했어요ㅜㅠㅠ
얼른 시즌2로 플레이해서 큰 클렘보고싶네요ㅎㅎㅎㅎㅎㅎ 아직 워데 안하신분 꼭 해보세요 재미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