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2 시작한지 꽤 됬지만 혼자서만 하다보니 막히던 구간이 있었어요
그래서 온라인 공개해서 하는데...
4명이서 한큐에 클리어했어요 시작은 그 Arid Nexus - Badlands의 그 엄청 큰 로봇에서 혼자 좌절하고있었는데 외국분들이 하나둘 들어오셨어요 엑스턴 한 분에 마야 두분이 오셨어요 근데 제가 제로를 하는데 다들 아시잖아요 제로 걸핏하면 픽픽쓰러지는거... 근데 다들 아무말없이 살려주시고 길도 같이 찾고 아이템도 서로 나눠갖고하면서 드디어 워리어랑 맞짱붙는데 2시간걸렸어요 한 수십번은 죽은거같아요 그래도 진짜 재밌었어요 온라인이란게 이런 재미로 하나봐요 딱 죽이고 아이템줍고 이제 헤어져야하는데 다들 나가기 아쉬워서 허공에다 총 쏘고 어떤 분은 '우리 진짜 재밌었어 존나 죽었지만 그래도 쩔었다고'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이 이상 할게 없어서 작별인사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네요 다들 레벨도 똑같았고 총기 수준도 비슷비슷해서 오래걸렸지만 게임불감증이라던가 그런게 싹 사라졌네요 다음에도 이런 게임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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