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 올라갈일이 있어서 고속버스를 타러 터미널에 들렀는데 매점에 칼로리바란스가;;; 아직 있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는 정말 소심소심해서 모르는사람한테는 말도 잘 못거는데 용기내서 매점아주머니께 2015년이 유통기한인 칼로리바란스는 해태제과에서 회수대상이라는 것을 알려드렸고 처음에 의아해하시던 아주머니는 썩은계란을이용한상품이라는 소식까지 다 들으시더니 학생 알려줘서 고마워요ㅎㅎ 하시면서 정말 칼로리바란스 진열해놨던걸 그자리에서 바로 다 빼시더라고요 아주머니도 짱짱멋지셨고(당연한일을하신거긴하지만..) 저도 용기내서 옳은일?한거같아서 조금 자랑스러웠어요 핳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