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친구가 어떤 여자애랑 했다고 자랑해서, 다음날 그 여자애한테 가서 나랑은 왜 안 해주냐고 했다.
성에 대해 무지한 그 여중생은 내 말에 넘어갔고 결국 나는 그 애랑 첫 경험을 했다. 몇명의 친구들도 그 여자애와 했다.
그 애는 그냥 성적 노리개였으므로 내가 어떤 변태짓을 해도 상관 없었다. 딱지 뗐다는 자부심도 생겼는데 우리학교에서 4번 째였다.
그 여중생은 어리고 아무 것도 몰랐고 그래서 자기 부모에게도 이 사건을 말하지 않았던 거 같다.
그 애가 지적 장애인이었으면 더 쿨하게 즐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2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봐도 매우 유쾌하고 즐거운 기억이다.
내 성욕을 채워주던 그 여자애와의 추억이 묘한 기분으로 피어오른다.
그 여자애와 했던 그 장소에 가끔씩 가본다. 그때가 그립다"
지금 나는 잘나가는 기획사 사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탁! 볼펜이 떨어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