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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2장 천하개지미지위미-동기적생각의 순수성
게시물ID : lovestory_72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해효
추천 : 0
조회수 : 25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1 11:54:27

도덕경 2장 천하개지미지위미(天下皆知美之爲美 :
모든 이가 아름다운 걸 아름다운 걸로만 아는 것은)
- 부제 : 동기적 생각의 순수성
 
 
도덕경은 1장에서 38장까지는 우주이야기를 다뤄서 도(道)경이라고 하고 39장부터 81장까지는 생활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덕(德)경이라고 합니다. 도덕경도 60%는 노자가 직접 쓴 것이지만 40%는 후세에 첨삭되었습니다. 도덕경 역시 세월의 흐름 속에 원작 텍스트가 마사지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대나무에 짧게 축약되어 한자로 쓰여진 덕분인지 특히 우주이야기 편은 그대로 보존되었습니다.
 
 

노자는 13차원인 우주연방 데이날 그룹 소속으로 1차 상위자아가 4차원에 있고 시리우스 6차원에 2차 상위자아가 있습니다. 6차원까지가 물질세계이고 7차원부터는 빛으로 이뤄지며 8차원은 소리, 즉 관세음의식인 파동으로 이뤄졌으니 3차원에 하강하는 영혼으로서 상위자아를 4차원과 6차원에 둔 것입니다.
 
 
도(道)가 진리를 뜻하는 비가시의 세계를 다룬 것이라면 형상(形)을 다룬 무가시의 세계는 상대적으로 무엇으로 표현될까요? 얼핏 물질이나 거짓 또는 허상으로 도의 상대개념을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바로 그릇이라는 뜻의 ‘기’(器)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무형의 진리를 담는 것은 유형의 그릇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개념은 상대적이지만 상호 연관되어 작용합니다. [故有無相生, 難易相成,長短相形, 高下相傾,音聲相和, 前後相隨]
 
 
에너지를 고정시켜서는 생산해낼 수 없습니다. 음식물이 들어가야 미토콘드리아가 여성을 통해 유전을 시키는 것처럼 말이지요. 인간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공(空)에 해당하는 우주의 기, 즉 무형의 에너지를 받아 색(色)에 해당하는 식물이나 동물 같은 유형의 에너지가 생겨납니다. 그 색(色)을 섭취한 인간의 몸은 소화과정을 거쳐 무형(空)의 기(氣), 즉 에너지를 냅니다.
 
 
이것이 바로 공즉시색(空卽是色) 색즉시공(色卽是空)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이를테면 생각이 곧 창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우리는 동기적 생각에 순수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인은 함이 없이 무위(無爲)로 일하고 말없는 가르침을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물은 만들되 설명하지 않으며 생성하되 소유하지 않습니다.[是以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도덕경 1장이 무형을 다룬 것이라면 지금 다루고 있는 2장은 유형을 다룬 것이며 상호연관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기적 생각과 연관해서 건강으로 부정성을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를 내는 양상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외화(外火)와 내화(內火)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외화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화를 잘 내는 유형을 말하고 내화는 일반적으로 착하다고 알고 있는, 즉 화를 잘 내지 않는 유형입니다. 내화의 경우 밖으로 화를 표출하지 않고 화내는 것을 모르며 화내는 방식이 다른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건강이 안 좋은 건 자신에게 화를 내기 때문이며 자기자신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결국 착하다는 것과 다른 것입니다. 그것 또한 부정성의 또 다른 표현인 것입니다. 몸이 아픈 것은 착하지 않은 사람, 불선(不善)인 것이지요. 타인에게 공격성이 없지만 이렇게 내화에 해당하는 사람들 중에 건강하지 않다면 자기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음을 뜻합니다.
 

 
 
 
 
모두가 선하다고 알고 있지만 그 선함은 결국 불선(不善)인 셈입니다.나에게 해를 주느냐 주지 않느냐는 상위자아나 영혼의 기준으로 보면 그 입장에선 나와의 통로가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나와의 통로가 있어야 내 안의 나가 나를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고로 행하되 바라지 않으며 공을 이뤘으면 떠나라는 것이며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성이불거(功成而佛居)의 의미이며 자신의 공적에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잃어버리지도 않습니다.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不居. 夫唯不居, 是以不去.]
 
 

 
 
도덕경 2장 원문 text / 직역은 부교재 (노자도덕경, 박경희 역/ 도서출판 청도관)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천하개지미지위미, 사악이 ; 개지선지위선, 사불선이)
온 세상이 모두 아름다운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알고 있는 이것은 추한 것이다. 모두가 선한 것을 선하다고 알고 있는 이것은 선하지 않다.

 
故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形,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고유무상생, 난이상성, 장단상교, 고하상경, 음성상화, 전후상수)
그러므로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살리고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를 이루며 길고 짧은 건 서로 형상을 이루며 높낮음은 서로 기울게 한다. 가락과 소리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앞과 뒤는 서로 따라간다.

 
是以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시이성인처무위지사, 행불언지교)
그러므로 성인은 무위로서 일에 처하고 말없는 가르침을 행한다.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不居.
(만물작언이불사 생이불유 위이불시 공성이불거)
만물은 만들되 설명하지 않으며 생성하되 소유하지 않는다. 행하되 의지하지 않으며 공을 이루되 머물지 않는다.

 
夫唯不居, 是以不去.
(부유불거 시이불거)
대저 머물지 않으므로 잃어버리지 않는다
[출처] 한의학 상식 (빛의 생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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