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조혜련에 대한 논란을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게시물ID : muhan_44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포겐
추천 : 5/4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1 12:22:09
자꾸 절대적인 기준을 세워서 "그렇게 따지면..", "전부 그런 식이면.." 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맞아요, 그렇게 따지면 전부 받아들이거나 대부분 내쳐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지 않고 정도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죠.
음주운전 자수한 유세윤은 금방 크게 거부감 없이 복귀 하였고, 고영욱은 꿈도 꾸질 말아야죠.
조혜련의 경우 어느 정도냐가 문제인데, 단순히 "범죄도 아닌데.."라고 취급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차라리 음주운전 적발이 더 봐줄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논쟁이 될 부분은 맞습니다만,
적어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비난할 문제는 아니죠.
어쩌면 범죄가 아니라서 별다른 처벌이 없었기 때문에 여론에 의한 처벌이라도 받길 바라는 대중의 마음일 수 있습니다.
조혜련이 싫은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그와 같은 일이 어물쩍 넘어가는 선례를 남기기 싫은 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는 좋은 선례로 남길 바라는 것이겠지요.
조혜련이 재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든, 변방에서 꾸준한 연예활동으로 부를 축적하든, 대중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같이 호감도가 높은 메이저 프로그램에 나와서 시청자들과 함께 웃고 떠드는 ‘문화소통’을 하는 것은 정말 불편한 것입니다.
조혜련을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은 하여도 절대 좋아할 수는 없는 것이죠.
대중적인 인식의 합의가 이루어지긴 힘들겠지만 적어도 논란이 들끓는 그 자체는 너무나도 당연할 만큼 ‘기미가요’는 심각한 일이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