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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부모님이랑 어떻게 대화를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370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lilv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1 13: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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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 들어가는 20살여자입니다 방학동안 알바를 시작하고 첫알바임에도 불구하고 정말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람들도 너무 좋아서 같이일하는 언니오빠들이랑은 연락도 자주 하고 나중에그만두고나서도 계속 알고 지내고 싶을 정도에요 

수강신청을 성공하고 알바 시간도 잘 맞춰서 해놓고 안심해하고 있는데 학교를 가면서 어떻게 알바를 그렇게 많이나가냐고 하시더라구요 

알바가 그렇게 힘든편이 아니라서 충분히 공부를 병행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함께하려고 한거였어요 나중에 하고싶은 일이랑 관련되어있는알바이기도 했고 배우는것도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됬어요..

그만큼 하고싶은 알바이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인데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그냥 뭣도 모르는 애가 알바에 미쳐산다고 생각하시는것같아요 

충분히 말을해도 그럴거면 나가 살라그러시고 연끊자 그러시고 조용히하라그러시고 제 얘기는 그냥 다 헛소리고 말대꾸하는거라고 몰아가셔서 대화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공부에 지장 안가게 할수 있다고 말씀을 드려도 애초부터 안될거라고 생각하시고 .. 학교 일정이있으면 알바를 조정해서 스케쥴 관리를 하겠다고 말씀드려도 들으려 하시질 않으세요 

마냥 제 고집대로만 한다고생각하시고.. 내가 하고싶은는일을 배우고자 일하는 것도 있는데 어떻게 설득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안하면 알바를 때려치라고 하시고 얘기를하려하면 말대꾸하지말라고 하시고 무슨 말을해도 들으려하시질 않으시네요 

중학생 고등학생때도 부모님이 하라는것도 다하고 내가하고싶은 거 꾹꾹 참아가면서 안해왔는데 20살 되고나서도 이렇게까지 잡혀사는게 너무 답답하고 못할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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