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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일어난 날 미치게 만든이야기
게시물ID : gomin_970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NlZ
추천 : 1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13 04:13:08
전 24살된 2달전 전역한 남자입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고
어제는 제대하고도 여러일들로 만나지못했던 오랜 친구들을 오후5시부터 만나서 밥먹고 술마시고 놀았습니다
12시쯤되서 꾀나 많이 취한상태로 나머지 친구들은가고 친구 둘만 남아서 저랑 셋이 남았는데
나이트나 가자고 하도 졸라서 (저는 나이트는 가본적이없었습니다) 분위기 깨는 것도 미안하고 솔직히 궁금하기도해서
갔습니다.
근데 정말 가지 말았어야했던거같습니다.
그때까지 진짜 술이 많이 취해서 있었는데
나이트가보니 뭐 되게 시끄럽고 춤추고 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저는 그냥 신기해서 무대 쳐다보고있고 나머지 두친구는 부킹인지뭔지 해서 여자들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제 옆에도 앉는데 전 솔직히 그런 목적으로 간건아니라서 별 말안했더니 그냥 가고 뭐 그러던상태에서
한 이쁜 분이 오셔서 제친구랑 한참 이야기를 하는 것 이였습니다.
전 또 그냥 노는 구나 싶어서 한번 보고 다시 무대쳐다보면서 다음 노래 나오면 나도 한번 막춤이나 추러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여자분이 가고
제친구가 야 저여자가 니 안다던데
니랑 두달 사겼었다메 학창시절에
그러는 겁니다
전 황당해서
야 뭔소리야 내가 나랑 짧게 라도 만났떤애 얼굴도 모르겠냐
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아는 얼굴인거 같기도 해서
다시 그여자분 따라가서
혹시 저아시나요
하면서 얼굴을 보는데
제 첫사랑 이자 당시 수줍음많고 뭣도모르던 저땜에 두달만에 헤어진 여자친구였던 친구 였던것 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그친구 진짜 좋아했었거든요 정말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중학교2학년때이니깐요.
그친구는 저랑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체육특기생으로 다른중학교 갔고 그뒤로 10년을 연락을 못하다가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난생처음간 나이트에서 만나니
술도 확깨고 그뒤로 정신이 나가서 전그냥 누워있다가 좀전에 택시타고 집에왔습니다.
술을 정말 엄청 먹었는데도 갑자기 깨고 기분이 엄청 않좋습니다.
내 첫사랑으로 간직했던 그 소녀가
물론 저도 나이트간건 웃기지만
나이트에서 부킹하고 뭐 이런게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그냥 뭔가 울적하네요
그 친구가 나가면서 나중에 연락이나 하라면서 번호주고갔는데
쿨하게 그래 나중에보자하면서 번호 받았는데
집에와서 카톡에 새로운친구에 그친구 아이디뜨고 프로필사진보니 진짜 오래됬고 또 그사이에 다른 여성분들도
몇 만나서 연애도 했지만
남자들은 첫사랑에대한 뭔가 그런게 있어서그런지
지금 잠도안오고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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