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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예절에 관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97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통
추천 : 0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22 16:58:36
어머니와 저, 아내, 갓 태어난 아기 4명이서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결혼전엔 어머니와 저 둘이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멀리 있어 현실적으로 참석하기 힘듭니다.

이번주 주말이 제가 결혼후 맞는 아버지의 첫 기제사 입니다.

어머님은 연세가 많으시고(만 73세) 작년 중풍으로 왼쪽 손발의 거동이 불편한 상태고,
아내는 정확히 3주전에 첫 아이를 출산해서 아직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는 시기입니다.

 

처가쪽에서(장인, 장모님, 처형, 처남들) 주말에 저희집에 방문하겠다고 하는데
이유는 아내 출산이후 아직 아내와 아기를 못 봤고(서로 사정이 있어서...) 마침 이번주말
처가 식구들이 모처럼 다 같이 시간이 난다고 하네요. 곁들여 아버지 기제사도 도와줄겸
오고 싶다고 하는데 저의 형제들은 사돈제사에 오는건 결례중에서도 가장 큰 결례라면서
저보고 못 오게 하라고 합니다.

어머님께서는 별 상관 없으니 저 보고 편한대로 하라고 하는데 제 생각은 아내 입장에선
오랜만에 그것도 출산이후에 첫 가족들과의 만남일 뿐더러 사실 제사 준비를 혼자 하기 버
거운 상황이라 오시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데.... 만약 기제사에 사돈이 도와주고 참석
하는 것이 큰 결례라면 날짜를 다시 조율해 봐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사돈제사에 참석 하는 것이 결례에 해당하는 행동인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아버지는 10여년 전에 돌아가셔서 현재 사돈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 입니다.

많은 답변 및 참고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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