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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신천지에 다니신답니다
게시물ID : gomin_970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rY
추천 : 4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1/13 09:47:47
시험을 준비하다가 시험을 좋게 마치지 못해서 마음이 꿀꿀한 상태로 본가에 들어왔는데
 
어머님이 아침에 갑자기 교회가신다고 하시더니 엄마 어디 교회다니는지 아냐고 물으셔서 어딘데 라고 하니
 
신천지 교회 다닌다고 하십니다.
 
머리가 띠잉 해서 가만히 있는데 안좋은 소리는 기성 교회가 만들어 낸 소리고 그 전 교회들은 교회 새로 짓는다고
 
돈봉투 주면서 얼마씩 신축헌금 내라고 하는데 여기는 그런것도 없고 정말 투명하다 좋다 하시면서 거기다가
 
기존 교회는 천국이 뭔지도 몰랐다 여기는 정말 명쾌하다 다 해석해준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가만히 듣다가 아무것도 없는데 안좋은말이 그냥 생기지는 않는다 라는 말만 하고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그게 일요일이었는데 월요일 아침, 즉 오늘 아침에도 일찍 나가시면서 하나라도 배워야지 하시면서 나가셨네요
 
마냥 신천지니까 다니지 마세요 하기에는 정당성이 없구요 제가 원래 무신론자인지라 성경에 대해서 잘 몰라서
 
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교회가 우리나라에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애들 키우느라 일평생 다보내신 어머님들이 자식들 크고나면
 
오는 허무감을 잘 달래주고 캐어해주는 곳이 교회이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재작년부터 교회 다니신다는 어머님께도 그냥 잘 다니시라고만 말씀 드렸습니다.
 
근데 교회가 건물 신축하고 꽤 큰 건물로 옮기면서 신축 헌금내라 뭐해라 하면서 다른 교회 찾아다니시는 것만 알고
 
있었거든요.
 
 
단순히 신천지를 다닌다는 자체로 위험하다고 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위험하다고 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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