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티비에선 좋은 직장을 다니다가 스스로 생을 마무리했다는 뉴스를 보여줍니다

그럼 사람들의 반응은 이렇죠
아니 왜죽어? 그만두면 되지

처음엔 저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죽을거면 그냥 때려치지...
하지만 이제 알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그만두라고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다 나를 위한다며 말해줍니다

요새같은 불경기에는 버텨.
니가 고생을 덜해서 그래
 절대 그만두지마
얼마나 나약하면?
아깝다 좋은 직장

아무도 저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나봅니다
그저 제가 이 직장을 가진 사람이기만을 바라는 눈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