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 아니, 핵폭탄 보유고는 진짜 개인의 재앙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광역적인 민폐왕입니다.
일단 원자력 발전소 효율이 다른 발전소보다 '약간' 좋지만, 그딴 이득보다 먹는 패널티가 어마어마하거든요.
1. 펑!
후쿠시마 제너레이터가 터지는 이유는 '숙련 기술자 부족','천재지변'등의 사유입니다. 이 사유는... 까고 말해서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고급인력을 충원하고 완벽하게 유지보수가 된다 하더라도, 트래픽 등의 문제로 인력충원이 안됩니다? 그럼 뉴클리어 런치 쿠쾅!
구석에 처박았는데 재난이 훙훙훙 다가가서 쾅했다? 그럼 쿠쾅!!
현실의 원전이 이론상으론 핵공격에도 버틸 수준으로 설계가 되었지만, 이놈이 게임은 뭐가 어찌됐건 간에 펑입니다. 펑펑펑!!
2. 후쿠시마 제너레이터가 터지면....
일단 가장 구석에 처박아둬도 터지면? 도시면적 절반을 내다버려야 합니다. 방사능을 비롯한 오염도로 토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거든요.
RCI 설정시에 아무리 건물이 올라가도 방사능때문에 바로 폐허로 변합니다. 공공시설을 설치하면 거기서 쏟아지는 질병으로 인해 병원이 만땅이 되죠.
거기서 끝나면 좋겠는데, 현재로선 다른 오염원은 해결방안이 어느정도 존재하지만 방사능은 현존하는 해결법이 '없습니다'.
이놈으 맥시스놈들이 게임이 아니라 환경시뮬레이터라도 만들려고 작정했는지 방사능 해결법을 안내놨습니다. 평생 그 상태 그대로 방치해야합니다.
그럼? 시장님은 헬기를 타고 혼자서 내뺍니다. 도시를 파괘하고 데스메탈의 황천도시로 만들고 먹튀!
중앙에서 터졌다? 그럼 그 도시는 바로 버려집니다? 으와앙
3. 하지만 후쿠시마 터뜨린 시장이 먹튀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지!!
이 씨부럴 탱탱부랄같은 먹튀시장놈이 떠나고, 도시지역 하나는 쌩으로 날라갑니다. 그럼? 광역 효과를 보는 주변도시들은 전부다 그걸 덤탱이를 써야합니다! 이런 젠장, 광역 하나로 연계되는 부가효과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날려먹어야 합니다!
뭐뭐가 날아가냐구요?
1)도시지역간의 인구교류 불가능. 애초에 날아간 도시에다 복구시키려 애써도 반쪽밖에 안됨. 특히나 관광특화 도시들에겐 치명타. 이웃도시가 하나 날아갔다=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자원이 날아간다
2)도시가 안굴러가니 광역교통수단따위 읍다. 참고로 열차,페리와 같은 광역 전용 교통수단은 '운영중인 도시와의 교류'로만 배차회수가 증가함. 버스는 자체적으로 늘릴 수 있지만, 이웃 도시에서 부스팅이 가능하니 버스배차 감소 패널티도 먹음. 제기랄!
3)애초에 방사능지역은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버린 지역을 누군가가 수습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함. 전기셔틀이나 물셔틀로 쓰려고 해도, 토양오염이 극악인 상황인지라 물도 못보냄. 그냥 똥물방류장으로 쓰는 수 밖에 없음. 허허허.
아무튼 후쿠시마 제조기 짓는 사람은 진짜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노리는 탐욕에 찌든 심들에게 동화된 사람입니다. 자기 차 가겠다고 길막하고 그러는 놈보다 더 나빠요! 그러다 터지면 도망갈게 뻔하니까!
아니면 주위사람들에게 '이히히 뻑큐먹엉 뻑↗유↘머겅'이라고 생각하고 작정하고 빅엿을 준비하는 겁니다. 제기랄!!
제가 이렇게 빡이 차오르는 건 관광도시 다섯개가 이 후쿠시마 쇼크로 주변이 초토화되서 망했기 때문입니다. 뻑큐 후쿠시마, 뻑↗유↘
그러니까 그냥 석유나 때시라구여. 방사능제너레이터 그만좀 만드시고...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