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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71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빵쓰★
추천 : 78
조회수 : 3073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7/23 22:51:18
제가 총선에 나갔을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나이가 몇 살이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순해 보이고 착해 보이는데 그래가지고 정치 할 수 있겠나?”
그 두 가지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았습니다. “나이는 67년 양띠입니다.”
그러면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그만하면 할 만하네”
그래서 명함을 바꿨습니다. ‘경남 고성 출생’ 이렇게 되어 있던 것을 ‘1967년생 경남 고성 출신’ 이렇게 명함을 바꿨습니다.
두 번째 질문이 저에게는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순해 보이고 착해 보이는데 그래가지고 정치 제대로 할 수 있겠나?’
답변은 이렇게 드렸습니다
“겉은 그렇게 보이지만 속은 딴딴합니다. 대학 다닐 때 감옥에도 3번 갔다 왔습니다. 별이 3갭니다.”
그러면 그런가보다 하시는데요,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착한 사람들이 정치를 할 수 있어야 정치도 바뀌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ㅡ2014년 김경수 북콘서트 중ㅡ
착한 사람들이 많은 정치권이.됐음 좋겠습니다~ 요즘 야당들 보면 화가나서 힘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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