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비노기
에서 의장이란것의 존재를 알았을때부터 쭉 동경해왔던 옷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봄의 축제 드레스.
의장이란걸 처음 알았을때 맨 처음으로 갖고싶어했던 옷이에요.
단언컨대 이 옷은 청순함의 끝을 보여줍니다.
인간 스카하 의상.
<인간>스카하여야 합니다. 제 캐릭터는 청순지향이니까요.
이 엄청난 노출도와 볼륨감, 완벽한 모션까지 정말 사람을 매혹시키는 옷입니다.
그리고... 그리고...
오늘... 오늘 드디어 구입한 숲의 요정 의상!!!!!!!!!!!!!!!
허허헣르ㅓ흐ㅠㅠㅠㅠㅠ 매물도 없고 요새 갑자기 구하는 사람이 늘고
시세도 오르고 해서 정말 구하기 힘들었는데 오늘 어떻게 운 좋게 사게 되었네요ㅠㅠㅠㅠㅠ
아... 정말 체고입니다... 미쳤어요...
사실 제가 숲요 의상 풀때 딱 복귀했는데, 그때는 몰랐어요.
'음 예쁘네. 근데 어쩔ㅋ 난 마비에다 현질 안할겨'
과거의 나를 무참히 밟고싶어요... 왜 지르지 않았니 과거의 나야...
그리고 이것을 입고 던광에서 헤헤헿ㅎ흐 히힣히 난예뻐!!!!!!!!!!!! 이러고 있는데
한 잠수쟁이 지인분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 .
미친듯이 프린트스크린 키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도트 지우는법을 알기 전에 찍은거라 화질은 양해 부탁드려요ㅠ_ㅠ)
아... 아... 정말 좋지 않나요? 정말 이보다 더 은혜로울 수가 있을까요?
세상에... 하... 제가 숲요 입은것만으로도 저는 좋아 예뻐 멋져 죽겠는데 쌍으로... 그것도 남녀가..
으아가그ㅏ으ㅏ으 버틸수가 없어요 이건 스샷을 남겨야만 했어!!!!!
아... 숲요 사서 안그래도 좋아 죽겠는 제 기분을 몇 차원씩 올려주다니
숲요 체고!!!!!!! 숲요 만세!!!!!!!!!!!!!!!!!!!!!!!!!!!!!!!!!!!!
오늘 게임내 도트 지우는 법을 터득하고 그대로 실행에 옮겨봤더니
세상에 마상에나! 안 그래도 예쁜 제 자캐가 더 아름다울 수가 있다니 정말 놀랐어요.
안티 앨리어싱은 사랑입니다 여러분.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끝으로 도트가 사라진 깔끔한 모습으로 마지막 한번 더 찍은 커플사진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숲요 사세요 숲요!!!!!!!!!!!!!!!!!!!!!!
다음 인생의장 포스팅때는 흰큐날을 끼고 올게요.
(근데 진짜 둘이 커플 아님... 제가 맘대로 사진찍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