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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터트렌드 3월호에 있는 미국 대표 미니밴 비교 시승기 입니다.
게시물ID : car_60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ypoly
추천 : 5
조회수 : 38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02 14:09:29

2014-2015-midsize-family-vans-front-three-quarter-turn-02.jpg


 

제가 즐겨보는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에 미국 대표 미니밴(미국에서는 Midsize mini van으로 분류) 5종에 대한 비교 시승 기사가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닛산 오딧세이,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한국명 그랜드 보이저), 토요타 시에나, 기아 세도나(한국명 카니발) 닛산 퀘스트 입니다.
이 차량들은 우리나라에서도 닛산 퀘스트를 제외한 4종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목할 만한 기능들.

기아 카니발 : 2열 시트는 서울로 가는 태평양 횡단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 시트 같다. (시승에서는 7인승에 퍼스트 클래스 시트 적용 모델임)

2015-honda-odyssey-touring-elite-shop-vac.jpg
혼다 오딧세이 : 내장형 진공청소기가 있는데 이 청소기의 호스는 앞좌석에 닿을 정도로 길어서 쓸만하다! (우리나라 출시 모델은 미탑재)

토요타 시에나 : 2열 시트 중 가운데 좌석은 짐칸에서 튀어 나오게 설계됨. 따로 보관도 가능하다. 즉, 7인승으로 쓸 수 있다는 얘기.(오딧세이도 가능)

닛산 퀘스트 : 시승 모델 중 유일하게 전동접이식 3열 시트 & 짐칸 커버를 따로 갖춤

2014-chrysler-town-and-country-rear-interior-view.jpg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 : 명불허전의 '스토 & 고' 기능 (2,3열 시트를 완벽하게 바닥에 집어 넣을 수 있음)

제로백 : 토요타 시에나가 7.6 초로 1위, 다른 차들은 7.8~7.9 초로 비슷함
97km - 0km 제동성능 : 기아 카니발이 36.0m 1위, 토요타 시에나가 0.9m 차로 2위, 이외 차량은 38.4m를 기록
특히 카니발은 평균 횡가속과 8자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게 놀랍습니다. 모터트렌드도 카니발의 운전재미(?)를 높게 평가했더군요.

실내공간 : 카니발은 최신 차량답게 나파 가죽, 인포메인먼트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음.
그러나 공간활용도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오딧세이의 승리! 특히 진공청소기 옵션이 높은 점수를 받음.

안전도 : 크라이슬러, 닛산 차량은 스몰오버랩에서 불량 판정. 나머지 차량은 양호함.



2014-2015-midsize-family-vans-front-end-in-motion-02.jpg


종합 순위 : 1위 기아 카니발, 2위 혼다 오딧세이, 3위 토요타 시에나, 4위 닛산 퀘스트, 5위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




제 주관적인 견해를 덧붙이자면, 역시 카니발이 최신형 차량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미니밴의 경우 북미를 제외하고 그리 사랑받지 못하는 차종이기에 한번 출시되면 그 수명이 매우 길기 때문에, 이제 갓 나온 카니발이 유리 할 수 밖에 없는 평가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기아차가 신형 카니발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국내에서는 국산차의 고질병(?)인 품질 문제 때문에 문제가 있지만 인기차량인 만큼 대기열이 줄지 않고 있다고도 합니다. 아무튼, 올해 기아차는 쏘렌토, 신형 K5 등의 차량 등의 북미 상륙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들의 상품성이 충분히 인정받는다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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