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놈 공부다해놓고 다음날가면 하나씩들 공부안하고 빼먹잖아요. 
1.
후아 커닝 해야지 마음먹고 책상에 쓰다가 외워짐. 
마치 야동을보다가 소리하나하나와 몸짓 발짓 집중해서보면 생각이 또렷이 나는 느낌?
2.
커닝해야지 마음먹고 책상에적고 문제풀다가 틀려서 지우개로 지우다 시험지가 찢어지면서 커닝이 같이 지워짐
그럼 교수님이 다가오고 나의느낌은 김태희가 나에거 다가오는 느낌.(다못지움 막지우는중)
3.
좋아 이번엔 확실하게 하겠어 책상에적어두고 준비하고 시험지는 절대 찢어먹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적어뒀지만 교수님 들어와서 자리바꿈
나의 마음은 배가아파 똥싸러들어갔는데 배가안아파지고 휴지를 두고 나와 다른사람이 쓰는 느낌.
4.
커닝? 좋아별거있어 준비다해서 커닝 다했는데
재시험...이때 기분은 뭔줄아세요?
내가 100번 태어나도 김태희 원빈이될수없다는 느낌.

주작 같은 느낌이죠? 전부현실이었어요
약2년동안 이렇게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