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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이 높아져서 문제입니다.
게시물ID : cyphers_9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한
추천 : 6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5/24 16:08:13
요즘 들어서 클랜원들하고 파티 플레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조직력 측면에서 좋을 수 밖에 없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파티플레이의 조직력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어버리는 것이 문제 인것 같습니다. 당연히 5명 각자가 서로 모르는 공방은 파티 플레이에 비해서 조직력적인 측면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인데(개개인적인 컨트롤이나 센스는 사람마다 다를지언정) 그것이 공방을 할때마다 무척이나 너무나도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내용을 써본것 같은데 제일 답답함을 느끼는 몇가지 상황들이 있는데

1.트루퍼보다 건물을 미는 경우가 더 좋은 결과를 낳는 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트루퍼 중요합니다. 하지만 초반 트루퍼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트루퍼는 어디까지나 보조이지 적이 다 죽었을때는 최우선적으로 상대편 건물이나 수호자를 잡아야 됩니다.
적이 다 죽었는데 트루퍼 나왔다고 심지어 우리 기지 근처라서 건물깨고 난뒤에 잡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건물보다는 트루퍼에 달려 가시는 분들을 보면 답답해 미칠것 같습니다.

2.우리가 압도적으로 미는 상황이 아닌 이상 상대가 트루퍼 버프를 받았으면 립잡으러도 나가지 맙시다
우리 타워 근처에 방어력과 체력회복 버프가 있는지 알고도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몰라서 그런것인지 몰라도
상대 버프임에도 자신있게 돌아다니다가 한명씩 전광판을 가시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도와주기도 그렇고 안도와주기도 그렇고 만약 파티플레이였으면 오더에 의해서 기방을 하지 않았을까요.

3.상대 캐릭터 1명을 2명이상 다굴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상대편이 다 죽고 한명만 남은 상태가 아닌 이상 뻔히 나머지 4명이 다 있는데 한명을 죽어라고
3명 혹은 4명이 다굴 치다가 뒤치기나 옆치기에 의해서 대거 전광판 행을 가는 경우 많이 보셨을겁니다
이 게임은 1;1 2:2가 아니라 5:5 게임이라는점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위에 것과 연관지어서 상대편에 범위 궁이 있을 경우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편의 간격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의 공격을 모두 무효화 시킬수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맞아야 하지요. 하지만 한명 맞을것을 두명 맞으면 백업도 해줄수 없고 우리편만 일방적으로 당하는 상황이 옵니다. 적절한 간격 유지를 하셔야만 우리편의 손해는 최대로 줄이면서 상대편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방에서 하다 보면
제 뒤나 옆에서 딱붙어 있는 분들 볼 떄마다 답답합니다. 제가 인식할 때마다 저 먼저 간격 벌리긴 하는데
조금은 신경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5. 사이퍼즈는 맞으면서 싸우는 게임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극공 원캐퍼즈 많이들 하시는데 다 좋습니다. 근데 제발 몸이 따라잡을수 없게 무지막지하게 앞으로
나가서 벌이는 한타가 아니라면 미니맵에서 바로 뒤에 아군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서 맞아줄 경우
딜을 해주셔야 합니다. 몸 사려서 상대편 잘 잡아주시면야 바랄것 없지만 하나둘씩 몸사리다가 한명씩
따이는걸 본적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편이 전체적으로 몸캐가 빈약하다 싶으면 조금은 공격력이 낮아지더라도 방 한두개는
찍어주시면서 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극공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더불어 매사에 몸사리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물론 매사에 들이대야 한다는 것도 아니지만 분위기상 이건 밀어야 한다라고 생각 될 때에는
한두대 맞으면서라도 같이 때려주셔야 합니다 제발요 ㅠㅠ

6.이 부분은 개인적인 편견입니다만
휠업 버프가 캐릭터마다 종류가 다르고 약간의 좋은 측면이 있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한판 하는 내내 도망가는 상황이든 이동하든 적을 떄리기전이든 습관적으로 휠을 계속 굴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휠업 조금도 쉬지 않는 분들중에 유독 답답하게 플레이하시는 분들
참 많이 봤습니다.
네 성급한 일반화고 편견이라는 것 저도 알고 있습니다.
허나 저같이 헤드셋 끼고 다니는 사람들은 상대가 휠업 굴리는 소리 들으면 옆에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휠업이 버프 있다고 1초도 쉬지 않고 휠업 굴리는 거 제 개인적으로 보고 있으면 깝깝합니다.

오늘 아침에 기분좋게 사이퍼즈를 즐기고 싶었는데 승패를 떠나서 (많이 이겼습니다만 하나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결과보다 내용에 답답하고 짜증나고 화나고 그랬습니다.
아 그러면서 느끼던게 제가 요즘 계속 클랜원들간의 조직력있는 팀플레이에 익숙해져버렸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눈이 그 기준에 맞쳐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공방 무시하는거냐?라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각각 개개인의 센스와 실력은 공방에도 잘하는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사이퍼즈는 5:5 팀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파티플레이가 대부분의 경우 그냥 모르는 사람 다섯명보다는 조직력의 측면이 더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ps:전 실력 하나도 없는 심해중의 심해입니다. 하지만 이런 실력없는 제가 보기에도 요즘 답답한
경우를 너무 많이 봅니다.아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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