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월15일 미세먼지 감축 응급대책으로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지시에 따라 10기의 노후 석탄발전소 중 8기는 6월 한 달간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된다.
그리고 한달후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미세먼지 감소효과 나타났습니다.
삼척시, 신재생에너지 1기가와트 달성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원전유치를 포기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선택한 강원 삼척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규모가 1기가와트를 넘어섰다.
이는 1000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 1기에 해당하는 발전용량이다.
삼척시는 지난 6월말 기준 삼척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는 124개소에 1004메가와트이며, 허가신청서를 접수했거나 협의요청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등을 합쳐 48개소 912메가와트라고 밝혔다.
허가가 완료되었거나 진행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모두 합치면 발전용량은 1916메가와트로 이는 1500메가와트인 원전 1기의 발전용량을 훌쩍 뛰어넘고, 1000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에 육박하는 발전용량이다.
지난 2010년부터 원전유치 여부를 놓고 지역 주민간 찬반 대립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삼척시는 2014년 ‘원전포기와 신재생에너지 집중육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현 김양호 삼척시장이 당선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육성 보급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을 삼척시정 제1의 역점시책으로 선정해 추진함은 물론, 전국에서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지원조례’를 제정·시행할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매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