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
장례라는건 어찌보면 가치관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답이란건 없다는 거죠...
어떤 나라는 장례식때 잔치를 하는 나라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지인 장례식에 가보면 왁자지껄하는 분위기가 꽤 있습니다..
화투 치시는분.. 약주를 과하게 하신분.. 또는 돌아가신분의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시는 분들..
다양하죠... 근데 이런분들 장례식장에서 상주나 관계자가 무례하니 쫒아내던가요?
오히려 화투치고있으면 돈도 좀 더 쥐어주면서 잘해보라고 농담도 던지고
소주한잔에 이런저런 수다도 같이 나누죠.. 절대 무례하다고 쫒아내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럼 그 가치관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제가 감히 생각하건데 아마 진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례식장에 겉치레로 오신분들이 아닌 생전 고인을 진심으로 위하고 진심으로 대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장례식장에서도 웃으며 편하게 할 수 있고 또 관계자들께서도 그런 행동에 대해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제가 본 사진은 손의원님과 송의원님께서 엄지척하는 사진이 올라온 사진이었습니다..
물론 어느 의미론 고인을 모욕하고 자리를 훼손하는 의미로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두 분의 과거의 노력에 비춰본다면 과연 그런 행동이 고인을 모욕하거나 그 자리를 업신여겨 하는 행동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인이기도 하지만 한 인간으로써 돌아가신 분을 좀 더 보살피고 이해하고 돕기위해 노력하신 분들이었기에
떠나신 발걸음 무겁지 않게 편안한 마음으로 대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정말 글솜씨 없네요...
요즘 오유가 다시 아파오는거 같아요... 뭐 항상 이슈가 많은 사이트긴 하지만서도..
논쟁도 좋지만 한번쯤은 주변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여유를 갖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