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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및 각종 개혁 쉽게 보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게시물ID : sisa_971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삭은곰
추천 : 2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5 21:37:19
문총장 임명한 후 (혹은 임명 전 청문회때)
여-야가 주문하는 것이 달랐다는 것을 표현하며
문총장이 한시를 읊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 기사를 보면서  아래의 생각이 들더군요.

노무현 대통령때의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

노대통령때는 검찰에 대한 개혁요구가 지금처럼
뜨겁지 않았던 때였고, 최근같은 몇몇 검찰 출신 및 
현직 검사가 구속수감되는 일도 없었었죠.

그런데, 지금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인 요구가
굉장히 뜨겁기에, 문대통령에게 대놓고 뻗대지
못 하는 것일 뿐 검찰 스스로에 대한 개혁의지가
그리 절박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우리는 개혁의 씨앗도 뿌리지 못 했다봅니다.
이제 막 내각이 구성되고 첫 국무회의를 했을 뿐이죠.  
한 정당 어느 인사는 "지지율은 곧 회복된다."고 자신합니다.
단순한 블러핑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자신들이 여당일때 인상했던 담뱃값을 인하하는 법안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를 놓고 각종 언론은 온갖 미사여구를 써서
포장을 할 지도 모릅니다. 
얼마전 담뱃값 올려놓은 놈들이 내린 것 뿐인데 말이죠.
문재인 정부의 세수입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타이피의
효과까지.....참 꼼꼼하지요.ㅎ
  
저들은 지난 수십년간 물적-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철옹성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이번 정권교체는 그들에게 얕은 생채기만 남겼을 뿐이며
저들은 언제든지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긴장하며 민주주의의 칼날을 갈아놓아야 합니다.

노무현을 잃고서 맞이한 지난 암흑기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원, 더민주 당직자들, 그리고
권리당원, 일반당원 부터 마음가짐을 다잡아야 하며
저들에 대한 긴장감을 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원이 아닌 분들도 정권이 바뀐걸로
"내 할 도리는 다했다." 가 아니라
민주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끊임없이
감시해 주시고 목소리를 내어 주시고, 주변인들에게
상기시켜주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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