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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귀국 김학철 의원 “비행기표 없어” 해명 거짓말
게시물ID : sisa_971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11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25 21:41:15
물난리 속에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레밍’ 발언으로 공분을 산 김학철 충북도의원의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귀국이 늦어졌다”는 해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당시 프랑스 파리를 떠나 프랑스 남부 유명 관광지인 마르세유에 머물렀던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25일 충북도와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조기 귀국한 박봉순, 최병윤 의원을 제외한 연수단 일행은 귀국직전까지 관광지에 머물렀다. 

이는 김양희 충북도의장의 지난 19일 발언과 배치된다.

김 의장은 당시 "유럽 현지에 도착한 의원들과 어제(18일) 저녁부터 전화 통화를 해 지역의 분위기를 전한 뒤 모든 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귀국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들도 이번 연수가 부적절했다는 점에 동의,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현지에서 비행기 편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아 언제쯤 귀국할지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5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과 지역구에 물폭탄이 쏟아졌는데도 연수를 떠나 비판을 받은 무소속 박봉순(자유한국당서 제명) 의원은 20일 조기 귀국했다. 

문제는 이번 파문의 중심에 선 김학철 행정문회위원장의 행보다. 김 위원장은 '국민이 레밍(들쥐의 일종) 같다'고 말해 논란을 부른 인사다.

이번 연수를 주도한 그는 ‘부적절한 외유’ 비난 여론이 일자 조기 귀국하자는 동료 도의원의 요구를 한때 완강하게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이 국제전화로 귀국을 종용할 당시 “왜 돌아가야 하냐”며 반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의 전화를 들었다는 한 인사는 “김학철 의원이 의장의 사과문 발표에 대해 ‘왜 내가 해야할 걸 의장이 했냐’며 따졌다”고 전했다.

실제 나머지 일행은 프랑스를 떠나 알프스 산맥 인근에 있는 마르세유에 머물렀고, 현지가이드가 안내로 주변을 둘러봤다.

이런 정황은 김학철 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의원의 '문제의 글' 페이스북 상단에는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Provence-Alpes-Cote d'Azur)로 구글지도 위치 표시가 돼 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285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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