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37도의 불가마인 타슈켄트와 40도의 쿠웨이트의 더위에서 90분을 소화했다. (본프레레 쉽할색히 승리 확정된마당에서도 박주영 풀타임으로 뛰게했다. 감독마자?!) 또 50시간 뒤에는 13도의 기온과 우천 속에서 뛰었다. 팔꿈치가 탈골되는 아픔속에서도, 표정하나 찡그리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직도 프리킥찰때 박주영이 볼 자리를 고르던 모습생각난다. 그러니깐, 탈골된 팔로 섬세하게 볼을 매만지던 그 모습.. 이천수 이동국 안정환에게서는 보지못했던 2%를 드디어 찾은 느낌이다. 힘내라 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