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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주말 저녁 평소 생각하는 바를 담백하게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economy_9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돌굿맨
추천 : 12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1/04 01:11:11
 
1. 2004 ~ 2009년
 
저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영업부서에서 영업,영업기획,마케팅관련 업무를 했었습니다.
통신관련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오가며 대리급 실무자로서 열심히 뛰어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느낀것은 온라인사업의 매력 이었습니다.
 
사업의 기본은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아웃풋을 내는 것인대 온라인 사업이야말로
그 기본에 충실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으며 아이템 (ex, 배송이 필요 없는)만 잘 접목한다고 하면
돈을 벌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경영정보학과 특성상 웹 접근성이 다른 사람보다 빨랐고
개인적으로 트렌드를 읽어 내리는 능력을 잃지 않기 위하여 다양한 학습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저는 재직중에 지인과 함께 국제전화선불카드를 유통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하여
별도 법인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명이서 온라인 사업의 전방단계 (사업자 등록, 기획, 구축 등)
와 후방단계 (마케팅,영업, 고객관리 등)를 다 했습니다.
 
평일 업무시간은 메인잡을 위하여 사용했고,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은 세컨잡을 위해 고스란히
시간을 투자 했습니다.
 
사업의 기본은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아웃풋을 내는 것인대 온라인 사업 특성상 투자비용이라고
할것도 별로 없었고 젊은 나이에 접근방향을 잘 잡아서 나름대로 좋은 아웃풋을 냈습니다.
 
사이트 런칭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매출이 상승곡선을 이어갔고
매출 정점을 찍었을때는 순수익만 월급보다 더 많을 때가 있었으며 그 기간이 거의 8~9개월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4년 정도 해서 벌어들인 돈이 당시 연봉의 3배 정도를 비용 제하고 수입으로 거머쥐었습니다.
지금은 해당 사업은 접은 상태고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체험하였으며
당시 세컨잡의 소득을 유흥을 위해 쓰기보다는 주거안정을 위하여 사용을 했고 그 과정에서
작지만 대출없이 본인 명의의 집에 살고 있는다는 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2. 2012년 ~ 2014년
 
앞으로는 지식서비스가 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식 서비스의 특성상 본인의 공식적인 인덱스를 보강해줄 라이센스가 필요함을 본능적으로 느꼈습니다.
고민하던 찰라에 제가 취득한것이 경영지도사라는 자격증입니다.
2014년도에 취득하였으며 경영컨설턴트로서의 삶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산하기관의 경영지원센터에서 경영지도사 직함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기업의 경영자문을 하는 업을 하고 있습니다.

종전에 다녔던 중견기업의 급여수준 보다는 적지만 사기업 보다 근무강도가 약하여
경영지도사로 프리랜서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고 예상은 어느정도 적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컨설턴트 역시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효과야 개인의 업무역량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는 공부하는 시간만 고스란히 들어갈뿐
(시간도 기회비용이라고 하면 비용일 수 있겠지요,,)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다른 전문자격사 처럼 사무실을 오픈하거나 할 필요성은 없고,,
그냥 걸어가디는 1인 지식사업가로 보시면 됩니다.

3. 맺음말
 
평소 제가 생각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 최소의 투자가 사업의 성공확률을 높일 것이다.
(최소의 투자로 시작해서 차츰 사업을 늘려갈 것)
 
- 예비 창업자들은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 할 것
 
- 실제로 경험해보지 말고는 그 누구의 말도 믿지 마라 (피를나눈 형제 조차)
(김밥집 하나를 하더라도 직원으로 경험을 해보고 하라)
 
- 앞으로는 하나의 big job 보다는 복수의 small job이 대세일 것이다.
(Big job하나에 목메이면 직장에서 비참/비굴해진다 => 최소한 할말은 하고 살자)

- 직장은 온실속의 화초이다 , 온실에 있을때 3년뒤를 준비하라
(준비되는 않은 화초가 겨울에 온실을 나오면 얼어 죽는다.)
 
- 트렌드는 늘 염두할 것,,, 포럼,세미나등 생각 주머니를 늘릴 수 있는 행위는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
 
- personal brand (저의 경우는 con4you.net *컨포유닷넷) 는 우리의 발자취 이다.
즉 미래를 준비할 insight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persoanl brand를 구축하라 ,,,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무쪼록 오유회원님들 계획하신 바 소원 성취하시는 2015년 되시고,

 
저도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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