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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71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비태풍
추천 : 33
조회수 : 1756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7/07/26 05:10:17
저는 장례식,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의 장례식이
고인을 기리고 고인의 영면을 바라는 엄숙한 곳임과 동시에
이 장례식에 참여하는 후손들이 인연을 맺고 화해하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영화 축제에서도 이런 측면을 다루었고 실제로 어르신의 장례는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손ㆍ송 의원이 공격당할 빌미를 제공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앞으로 더 잘 해 보자는 의미에서 밝은 분위기가 만들어 졌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마 고인께서도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고인의 뜻을 이어 앞으로의 힘든 일을 함께 하고자 한 분들인데 고인께서 이루지 못하신 일 힘차게 힘 모아 해 나가라고 하셨을 겁니다
저는 그냥 몇 년 째 단순 후원자이지만 우리 할머니들 마음은 알 수 있거든요 다만 지적할 부분은 사방에 적이니 꼬투리 잡히면 안 되는데 꼬투리 잡히게 했다는 거죠. 이 부분만 딱 지적하고 나머지는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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