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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존감이 낮아요
게시물ID : gomin_971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qb
추천 : 5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14 02:41:01
저는 장녀에요 엄마도 아빠도 애를 처음 키웠을거니까 엄하게 키우시고 이것저것 제제를 많이 하셨어서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고리타분해요 모르는 사람들하고도 말 잘붙이고 그러고싶은데 그게 너무어려워요
거기에 저는 뚱뚱해요 이게 제 자존감을 낮게하는 가장큰 이윤대 워낙 오랬동안 축적되어있어 그런가 잘 안빠지네요
부모님은 날씬하시고 제가 뚱뚱한걸 이해하지 못하세요 제 다리보고 한숨쉬시고 뭐라그러고 그런게 쌓여서 밖에 나가서 걸을때는
실상은 아무도 내 모습을 보고 뭐라고 안하는데 숨이 턱 막혀요 누가 제모습을보고 뭐라고 하는것만같아요 혼자 걸어갈때 사람무리들이 스쳐지나가면
숨이 막힐때도있어요 친구관계에서도 전 매일 중간이에요 싸우는게 좋다는건 아니지만 언제나 중립에 어정쩡해요
친구들이랑 안지 몇년이 지났지만 따로따로 한명씩만나면 어색한 느낌이 있어요 다른 둘이서 이야기하는거보면 서로 되게 잘놀고 둘이서 만나고싶다 보고싶다 그러면서 뭐 니 알바하는곳에 나도 하고싶다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 하면서 저에대한 언급은 없으니까 나는 그냥 얻어걸린 친구가 아닐까 이런생각도 들어요
이런것도 뚱뚱해서 그런게아닐까 아닐거 알면서도 괜히 이런 기분이들고 우울해지고 그래요
이 대책없이 낮은 자존감좀 없앴으면 좋겠는데 너무 오래전부터 쌓이고 쌓인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들한테 말할수도 없잖아요 그냥 제가 추잡하게 질투하는거라서 누구한테 이야기하면 별거아니라고 안그렇다고 할거고
니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라고 할거니까 그냥...모르겠어요 익명으로 이렇게 누구라도 봐줬으면 아니면 그냥 이 심정을 글로 표현했으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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