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날인 관계로 열시좀 넘어서 늦은 아침을 먹고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다 문득 집에 고구마가 있다는 사실이 머리속에 뙇!
그냥 쪄먹을까 하다가 군고구마로 만들어 먹기로 결정♪
느긋하게 시간을 들여 군고구마 만들었어요.
집에 호밀식빵도 있어서 식빵에 군고구마를 으깬후에 잼처럼 발라먹어도 맛나지 않을까? 잠시 생각했지만.
식빵에 잼처럼 발라먹으려면 좀 달달해야 맛이 있을 것 같은데, 고구마가 달다고해도 그렇게까지 달지는 않을것같고 꿀이나 설탕을 첨가하자니 그건 싫어서 그냥 패스하고 순수하게 고구마만 먹었는데 왠걸! 엄청 달아요! 많이! 아주! 몹시 달아요!!! 고구마가 완!전!달!콤!해!!!! 구워서 더한듯?!
그래서! 식빵에 발라먹음! 으깨고 말고 할것없이 완전 물렁물렁!! 젓가락으로 휘뤼릭 치덕치덕만 해줘도 펴발라져서 왕창왕창!!!
꿀!맛!!! 맛있어요... >_< 촵촵촵촵촵촵촵 호로록!!!!!! 배불배불.... 으하하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