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다시좀 해보려고 하는데 의지가 박약인지라 옆에서 갈궈줄 사람이 필요한 성격입니다.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PT해주던 트레이너와 많이 친해져서 친한 형동생 사이가 되었구요.
지금은 제가 이사를 와서 그 동생이 일하는 헬스장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나질 않구요.
동생과 이야기 해보니, 제가 저희동네 헬스장 등록만 해주면 자기가 시간맞춰 저희동네로 올테니 같이 운동을 하자고 하네요.
저야 너무 고마운데,
제가 걱정되는건 이쪽 헬스장(저희동네)에서 문제를 삼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에요.
자신들도 pt 프로그램이 있는데, 남이 와서 트레이닝 시켜주는걸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동생말로는 교습인거 티내지 말고 그냥 같이 운동하는 척하면 별문제 없을거라고는 하는데,
만에 하나라도 이쪽 헬스장에서 알게 되었을때, 불쾌할 일이면 안하는게 맞지 싶어서 질문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