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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포장해도 쓰레기
게시물ID : gomin_971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NnZ
추천 : 0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14 05:30:57
2년 가까이 사귀면서
오직 한 사람만 보고 지내온 내가 멍청하다...

군대를 기다렸다. 부상으로 입원해서 병간호를 했다. 복학과 동시에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지만
너를 사랑했기에 난 항상 너를 찾아가고 너의 뒤에서 기다렸다.
단둘이 떠난 크리스마스여행에서 다른여자에게 보고싶다고 카톡 보내던 너지만
아니라고 해서 눈감고 믿었던 나였다.

장거리연애가, 학교생활이, 자취생활이 힘들다던 너
멀티가 안된다고 했다. 미래를 생각하는게 버거워서 연애가 힘들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입원해있는 나에게 카톡으로 통보했다.
난 다 포기하고 너하나 잡았는데 넌 다른걸 잡고싶어서 날 포기했다. 
울면서 다 이해해준다는 나에게 마음접으라던 너. 니가 힘들다길래 놓았다.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여자친구랑 빠이했다면서 소개를 해달라고 하는 너
구원. 구출작전이라 말하며 낄낄거리는 너

그냥 지겨워졌다고, 내가 아니라 다른여자가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아니면 차라리 니가 힘들어서 날 포기한거라고 계속 믿게 만들지..
끝까지 상처로 끝난 연애에 가슴이 너무 아파서 다시 사람을 믿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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