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대표는 토리가 살게 될 청와대 관저의 앞마당에서 케어 관계자 4명과 함께 입양 절차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케어 쪽은 문 대통령에게 진료기록과 마이크로칩 등재 사실 등을 설명했고, 특히 실내견이니 이 점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 품에 안긴 토리는 온순해졌다. 박 대표는 “원래 토리가 남자한테 까칠하다. (2년 전) 학대를 한 사람이 남자이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품에 가니 온순해져서 우리들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