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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식욕과 가짜 식욕
게시물ID : diet_65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쾌변의카프카
추천 : 5
조회수 : 20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03 21:15:32

 




우리에게 식욕을 느끼도록 하는 공복감은 뇌의 아랫부분에 자리 잡고 있는 시상하부와 관련된 뇌신경인 

식욕중추에 의해 조절됩니다.  식욕중추는 부분적으로 혈당에 의해서도 조절이 되고 혈당 수치가 낮으면 화학작용을 통해 뇌세포는 위장에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요, 그러면 우리의 배는 꼬르륵 소리를 내고 소화액과 침이 분비되기 시작하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도록 하는 일반적인 메커니즘이고 이것에 따라 우리의 몸은 반응을 하게 

되는건데요.적절한 식습관이란 것은 이런 정상적인 식용 중추의 신호체계에 따라 음식 섭취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폭식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뭔가를 먹는 등 안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 식욕중추의 신호체계가 완전히 무너져 있다는거겠죠.



대표적으로 단 음식이나 술 등의 자극적인 식품들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과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고 자신에게

감정적 보상을 주기 위해 음식 섭취를 하는 행동 습관이 식욕 중추의 신호체계를 무너뜨리는 요인인데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수면욕, 식욕, 성욕 중 식욕이 가장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욕구이기 때문에 

우리는 포만감을통해 감정적인 부족함을 채우거나 보상을 하는 대체 행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게 하나의 

패턴이 되면 불편한 감정이들 때마다 가짜 식욕이 돌면서 꼭 먹지 않아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음식을 

먹게 되는거죠.



이렇게 신호체계가 한번 잘못 잡혀버리면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정상적으로 돌리기가 매우 힘든데요,

결국엔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 음식 섭취를 통한 포만감으로써 이를 회피한다] 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려야 

하는데현재 의식 수준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습관이란 건 인간의

잠재의식 수준에서 각인된 행동 패턴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재의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심리적 지원을 해야만 잘못된 식습관 또한 쉽고 간단하게 해결 할 수가 있습니다.



자 이제 오늘부터 자신이 충분한 양의 정상적인 식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찾아서 먹고 있다면 잠깐만 

멈춰서 생각해보세요.정말 배가 고파서 먹는 건지, 아니면 두려움이나 외로움, 불안, 분노, 수치심 등등의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도망가려고 하는 건지 말입니다. 그러니 이제 이 글을 보신분들은 




가짜 식욕에 속지 마세요.

살찌는 게 본인의 목표가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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