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많이 괜찮아 졌을줄 알았는데 여전 하네요... 이렇게 누군가를 잊는 다는게 힘들줄 이야 서너달이 지난 그동안 잊으려고 원망도 해도고 물흐르듯 생각 없이도 지내고보 술에 빠져서 살아도 보고 친구들과 미친듯이 밤새 어울려도 봤는데 그 순간 뿐이네요. 그러고 나면 더 힘들어지고 마치 어제 헤어진 것처럼 하루하루가 힘이 듭니다. 과연 내가 그동안 그 사람에게 무엇 이었고 그 사람에게 나는 무엇 이었는지... 차라리 내가 이 세상에서 없어질까 하는 몹쓸 생각도 드네요... 참 이런 나쁜 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도데체 얼마나 더 아프고 힘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정말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사람은 내가 이렇게 아픈줄 알까요?? 정말 사람이 무섭고 사랑이 무섭고 인연 이란것이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