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강철멘탈은 아니고 스트레스도 잘 받는데 인생을 어렵게 살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평범하게 살았고 나름 행복했다 생각해요.
그래서 사실 아프다고 죽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해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런 분들을 볼 때마다 제 가슴도 찢어지는 것같이 아픈데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제가 그 아픔은 지금도 앞으로도 절대 이해하지 못 할거예요.
제가 하는 한마디가 그 사람에게는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니 함부로 위로하지도 못 하겠어요.
주변사람이 죽고 싶다고 울 때도 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쩔쩔 맸어요.
그래도 힘드실 땐 제가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비록 인터넷 상이고 평생 얼굴 한 번 보지 못 할 분들이지만 안아드리고 싶어요.
조금이나마 상처를 어루만져 드릴 수 있다면 꼭 그러고 싶어요.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