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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정말 먹고싶었던 내동생
게시물ID : cook_142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2히치하이커
추천 : 12
조회수 : 153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3/03 22:33:54
유자게에 쓸까 요리에게 쓸까 하다가
딸기라서 요리게에 씁니다.
 
 
퇴근길에 내일 회사 도시락으로 싸갈 고구마,단호박과 함께
오랜만에 서울오신 할머니랑 먹으려고 삼겹살,상추 등을 함께 사왔죠
 
신나게 저녁먹고 고구마랑 단호박을 찌려고 보니
단호박이 썩어있더라구요!
 
밥먹고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단호박을 들고 집 근처 마트로 가려는데,
동생이 친구만나러 나간다고 같이 나가자고 하더군요
 
준비는 왜 그렇게 느릿느릿 하는지ㅋㅋㅋ
참고 기다리는데 이번에는 딸기 조금만 먹고 가겠다고 여유부리는데...
ㅋㅋㅋ 참나 나는 잠바 다 챙겨입고 썩은 단호박 들고 기다리는데,
짜증이나서 신발신으면서 '10초 안에 안 나오면 나 먼저 엘베 타고 감~' 하면서 나갔져 ㅋㅋㅋㅋ
 
엘레베이터 띵! 도착하는순간 쏜살같이 뛰쳐나와서 타더라구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또라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kaoTalk_20150303_224328258.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를 팩까지 들고 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kaoTalk_20150303_224327131.jpg
 
ㅋㅋㅋㅋ빵 터져서 놀리는 와중에도 꾸역꾸역 잘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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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길 가는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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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짤은 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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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분명히 웃겼는데... 쓰고나니 안 웃긴가?..................................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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