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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의 아니게 분란을 잘 일으키는 사람인가 보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971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nerosity
추천 : 2
조회수 : 14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7/07 04:57:12
저 스스로는 제가 공격성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에 베오베 가서도 한두 분에게 분탕 종자라는 말 들은 적 있고...

아무래도 제가 생각이 짧고 경솔해서, 본의 아니게 여러 사람들에게 불쾌함을 주고 상처를 준 것 같습니다.

탈퇴해놓고 하루도 안 돼서 재가입, 떠난다 해놓고 안 떠난다, 동정심 유발, 칭얼댄다... 

그런 말들 이미 들어서 글 안 쓰려고 했는데,

두 달 동안 자게에 너무 중독되어서인지,

하소연할 곳도 자게밖에 없네요.

약속드린대로 재가입 절대 안 할 거고, 오늘 내로 탈퇴할 거긴 합니다만,

지금 이 마음을 털어놓을 곳도 자게밖에 없다는 게 슬프네요.

이 글이 비겁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아까 달린 댓글과 비공들에 별로 상처 입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눈물이 나는 걸 보면, 무의식 중에 상처를 받았나봐요.

제가 10선비라고 생각했던 분들은,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89877 이 글의 '타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유가 이런 방향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위의 링크 같은 글을 올린 거였고,

10선비 글도 그렇게 자극적이고 어그로성 짙은 글이 될 줄 예상 못하고 올렸습니다.

제가 오유를 길게 한 게 아니다 보니 10선비라는 단어가 다른 분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잘 몰랐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단어를 사용해, 어그로성 짙은 글을 올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비겁하게 이런 변명으로 범벅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두 달 사이에 오유에 정이 참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시 함께할 순 없지만, 제게 즐겁고 행복한 기억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 글이 불쾌하실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마음이 착잡한데, 말할 곳이 여기밖에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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