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었어요 집에서 잉여잉여 하고있는데 누군가 원룸현관 비번을 계속 누르더라구요 다급히 계속눌렀어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했더니 어떤 여자분이 다급한 목소리로 문좀열어주세요 하더라구요... 저도 여자인지라 무서워서 안열어줬어요
밖이 조용하길래 문을 빼꼼 열었더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복도에... 기분이 조금 섬뜩했어요 그리구 몇분뒤부터 옆짚에서 쿵쿵 거리더라구요... 계속...... 쿵 거리는 소리가 끝나자 원룸 주차장에 낯선 그랜져가 있었는데 차주가 차 빼달라고 전화 오더군요.... 그리고서는 이상하게도 쿵쿵하는 소리가 더이상 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