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文정부, 100대 국정과제 재원 어떻게 충당할지 공개해야”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초대기업, 초고소득자를 상대로한 ‘부자증세’에 대해 부자증세만 가지고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원이 부족하다며 재원 충당 방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필요한 금액 세입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재원조달을 어떻게 할 것인지 솔직하게 국민들한테 이야기해야 한다”며 “불과 3조원 남짓한 금액만 조달되는 부자증세를 가지고 단순히 이슈화하고, 포퓰리즘에 기댈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 100대 과제를 다 할 것인지, 그 중 일부를 구조조정 할 것인지, 나머지 90%정도 조달되지 않는 이 재원은 어디에서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국민들께 솔직하게 다 공개하고 이 부분을 공론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