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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는 적선이 아니란다.
게시물ID : sisa_97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낮의꿈
추천 : 3
조회수 : 976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1/02/06 15:42:53
무상급식을 두고 말들이 많다.
한나라당이라는 곳에서 하는 이야기가 일리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가보다...
정말 가난한 아이들에게만 밥을 주자는...

그런데...
사회의 복지라는 것은
가진 사람이 가난한 사람에게 베푸는 적선, 동정...
이런 것이 아니다.

사람답게...
정말 사람답게...
살기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은...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마련해서 나누자는 것이
복지다...

필요한 것을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좀 여유 있는 사람은 더 내고...
좀 부족한 사람은 좀 더 받고...
그렇게 한 사회가 전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과정...
그게 복지다...

그 사회가 존재하기에 
특권, 혜택, 이득을 보고 있을 진데,
그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른 이들과 함께할
아량조차 없는 이들의 치졸함이 무섭다.
그 사회가 무너지는 소리가 
결국 그들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사라져 가는 소리임을 알지 못하는
무지함이 슬프다.
또...
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음에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하는
이들이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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